10월 20~23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교회의 위기가 심화되는 시대, 목회의 기술보다 본질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자리가 시카고에서 열린다.

<미주뉴스앤조이>가 주최하고 <목회멘토링사역원>이 협력하는 2025 ‘건강한 목회를 꿈꾸는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 조선형 목사)에서 개최된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목회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본질 상실에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고민을 나누고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바른 질문을 던지며 함께 씨름하며 길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교회 성장 중심 세미나와 차별화된다. ‘강사-청중’ 구조가 아니라 멘토와 멘티가 함께 교회의 본질을 고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들은 ‘정답을 가진 고수’가 아니라 목회의 길을 몇 걸음 앞서간 동행자로서 참가자들이 목회의 본질을 성찰할 수 있도록 바른 질문과 고민의 소재를 제공한다.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멘토 목회자들이 전 일정에 함께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강의 외에도 식사와 휴식 시간에 멘토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멘토로는 김영봉 목사(와싱톤사귐의교회), 김영숙 사모(높은뜻덕소교회), 손태환 목사(시카고 기쁨의교회),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안진섭 목사(새누리2교회), 오대식 목사(높은뜻덕소교회), 조선형 목사(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등이 나서며, 김종희 대표(목회자멘토링사역원)가 진행을 맡는다.

또한 사모들을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목회자 뒤에 숨겨져 있는 자신만의 이야기와 고민, 질문을 나누고 서로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다. 가능하면 부부가 함께 참여해 배우자와 쉼을 가지는 시간으로 만들기를 권한다.

“평신도가 깨어야 교회가 산다”고 말하지만, 목회자가 먼저 깨어 있지 않으면 평신도를 깨울 수 없다."(김영봉 목사) 목회 현장에서의 고민 ‘교회는 무엇인가, 목사는 무엇인가, 목회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본질을 찾아 의미있는 만남의 기회가 될 것이다.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 등록(여기를 누르시면 등록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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