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그러나 단호히 사랑을 실천해 온 손길들 덕분에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몇 해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골목에서, 빛보다 조용한 이름으로 가정과 자녀를 지켜온 서류미비 싱글맘들. 그들을 향한 따뜻한 연대는 해마다 봄처럼 다시 피어났고, 그 연대의 시작에는 늘 보이지 않는 후원자들의 깊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보교)는 뉴욕과 뉴저지 전역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싱글맘 가정을 대상으로, 1년간 한 분당 매달 $500의 생활지원 후원을 제공하는 사랑의 캠페인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지 금전적 지원을 넘어,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신앙의 실천이며, 공동체가 한 생애를 품어 안는 믿음의 응답입니다.
이 뜻깊은 사역이 해를 거듭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그늘 아래서 기도하며 헌금해주신 수많은 교회와 동포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 덕분입니다. 그 손길 하나하나가 기적이 되었고, 오늘도 한 아이의 학교생활, 한 가정의 평안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 지원 및 추천대상 선별기준:
1) 뉴욕 또는 뉴저지 지역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싱글맘
2)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 (자녀의 학년 및 장애 여부 포함)
3) 신청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
4) 주거 상황(렌트비 등)
5) 담임목회자의 추천서 필수
■ 지원 및 추천 마감:
2025년 5월 5일(월)까지, 접수처 이메일: kim.junhyun@gmail.com
■ 선발 및 후원 절차:
1) 1차 서류 심사
2) 개별 연락 및 심층 상담
3) 최종 수혜자 선정 및 후원 시작
■ 후원 내용:
1년간 매월 $500 생활지원 후원금 지급
이 작은 불빛이 꺼지지 않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자녀를 품은 이웃의 등을 두드려 주십시오. 우리는 묻습니다, “내가 돕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다시 결심합니다. “사랑은 행동이고, 연대는 믿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따뜻한 추천과 나눔의 손길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위원장 조원태 목사
이민자보호교회 뉴저지 위원장 이준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