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종교개혁 507주년 기념행사
“뜻으로 본 한국정치”(박문규 박사)
“성경과 정치” (리처드 보쿰 저, 민종기 목사 역)
[미주 뉴스앤조이=마이클 오 기자] 신앙과 정치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북 콘서트 “정치 신학과 한국 정치”는 최근 출판된 두 권의 책에 담긴 주제, 정치와 신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미 정치학자 박문규 박사가 개정판으로 낸 “뜻으로 본 한국정치”는 해방이후 정국부터 2017년 박근혜 정부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면서 신양과 역사의 관계를 고민하고 있다. 50여년 사회 과학을 연구한 학자이자 신실한 기독교인이 격랑의 한국 근현대사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쫓으려는 성실한 흔적이 담겨있다.
엘에이 충현선교 교회를 은퇴한 민종기 목사가 번역한 “성경과 정치”는 신약학자 리처드 보쿰이 낸 책이다. 신약성서에 담긴 정치 신학적 의미를 추적해가는 탁월한 신학서다. 복잡한 정치상황 하에 살아가는 오늘날 교회와 신앙인을 마음에 둔 민종기 목사의 사명감이 느껴지는 번역을 만날수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종교개혁 507년을 맞이해 준비됐다. 마틴루터의 종교 개혁 정신에 따라 말씀의 본질과 적실성을 더욱 고민해보고자하는 노력이다.
간단한 소개와 기도뒤에 ▶1부 민종기 목사의 발제와 신웅길 박사(풀러신학교)의 논찬, ▶2부 박문규 박사의 발제와 안태형 박사(국제관계학, 한반도 미래전략연구소 수석 연구원)의 논찬, ▶질의 및 토의 시간이 이성복 교수(전 USC 교수) 사회로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10월 24일(목) 오후 5시 30분 켈리포니아 국제대학교 3층(CIU, 3130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