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기도 김영봉 목사가 들려주는 시편 묵상의 정수
시편 전편 해설과 묵상집 엮어

한국교회 기도 문화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사귐의 기도’의 저자 김영봉 목사가 시편 전편의 해설과 묵상집으로 엮은 ‘ 시편의 사람’을 내놓았다.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정서를 반영하는 모든 상황이 있어 곧 “시편은 인생이다” 로 한마디로 정리하는 저자는 영적 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얻은 깊은 영적 통찰을 기술했다.

저자 김영봉 목사는 서문을 통해 “영적 어두움과 씨름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었던 것이 바로 시편입니다. 그 기간 동안 매일 하루에 서너편씩 시편을 소리 내어 읽고 그것을 저 자신의 기도로 올렸습니다…. 그날 펼친 시편이 전날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답이 되었고, 어느날엔 “그렇습니다, 주님! 이것이 제 기도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시편의 어휘와 표현이 저의 기도와 말과 글에 배어 들었습니다. 이것이 영적 어둠으로부터 끌어 내어준 가장 강한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시편 중 90편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속성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어 하나님을 깨닫고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내면의 상태와 삶의 자세를 설명하기도 했다.

김기석 목사는 “ 희로애락 오욕의 감정에 시달리며 사는게 인생이다. 심연의 어둠에 사로잡힌 채 사는 이들도 있고, 심연의 공포를 견디며 빛을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시편은 탄식과 절규를 넘어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자기 삶을 긍정하는 자리로 우리를 초대한다. 모든 글은 저자의 성격에 반영한다 김영봉 목사가 들려주는 시편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단단하고, 나직하지만 울림이 크다. 그의 안내를 따라 시편의 세계를 주유하다 보면 어느새 삶이 가지런해 짐을 느낄 것이다며 오랜만에 곁에 두고 싶은 좋은 책을 만나 기쁨이 크다고 추천의 글에서 밝혔다.

저자는 “가장 위대한 도서인 시편을 성도들이 자신의 기도로 읽고 묵상하며 그 과정에서 기도를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고 '시편의 사람' 후기를 밝혔다.

 

저자 김영봉 목사는 충남대학교 경영학과,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M.Div.), 미국 남감리교대학교(SMU) 퍼킨스 신학대학원(STM)에서 수학한 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에서 신약학 연구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협성대학교 신학과 교수와 와싱톤한인교회를 거쳐 현재 와싱톤사귐의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가상칠언 묵상』 『가장 위험한 기도, 주기도』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사귐의 기도』 『사귐의 기도를 위한 기도선집』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세상을 바꾼 한 주간』 『숨어 계신 하나님』 『팔레스타인을 걷다』(이상 IVP), 『그 사람 모세』 『나는 왜 믿는가』 『설교자의 일주일』(이상 복있는사람), 『그분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홍성사),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마태복음Ⅱ』(대한기독교서회) 등이 있으며,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신약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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