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 300억 빚더미 교회를 팔려 했던 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가 지난 7월경 이영훈 목사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이영훈 목사가 교회를 사겠다고 먼저 제안해 놓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언론을 동원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자신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김 목사의 주장을 부인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두 순복음교회의 갈등은, 교회 통합·인수 합의가 불발된 지난 2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성광 목사의 주장에 따르면, 강남순복음교회는 400억을 받는 조건으로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 제99회 총회선거 후보등록에서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직에 도전했던 미주총신대학교 김근수 총장의 후보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 총회장 후보에 입후보한 박무용 GMS 이사장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GMS 이사장에 입후보한 김근수 총장에 대해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총장이 한울교회 담임목사 직과 칼빈대학교 교수 등을 겸임함으로 이중직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전격적으로 후보등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김 총장은 지난 99회 총회선거 후보등록 시 “총회 산하 대학 전임교수는 기
구약 사사기서를 읽다 보면 아주 난처하고 어려운 한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길르앗 입다의 이야기입니다. 암몬 족속이 쳐들어 왔을 때 그는 백성의 지도자가 되어 전장에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입다는 하나님께 엄청난 서원을 하나 말하고 나갑니다.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고 했습니다.하지만 싸움을 이기고 집에 돌아 온 그를 제일 먼저 영접한 사람은 하필이면 그의 무남독녀였습니다.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아주 우매한 질문을 하고자 한다. 당신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는 진짜일까, 가짜일까? 물론, 100% 진짜도 없고 가짜도 없지만, 조금 말을 바꿔서 '하나님 말씀만 전하는 목사일까 아닐까?'라고 바꾼다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다."하나님의 말씀만 전하겠습니까?"한국교회에서 이 말의 의미는 정치, 사회적인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말과 동일시된다. 설교를 전하는 강단에서, 특별히 정치적인 이야기들은 금기시된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교인들의 정치적인 성향들이 제각기 다르므로) 어떤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옳고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성경협회가 건물 앞에 새로운 3D 인터렉티브 게임 'Dive In'을 설치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Dive In'게임은 3D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따라 작동하는 아바타를 조정하여 상상의 수중 세계를 탐험해 나가는 내용이다. 사용자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큰 화면 앞에서 팔을 휘젓고 돌리거나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수중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게임을 제작한 라이언 잔(Ryan Jahn) 디자이너는 "누가복음 12장 34절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혀 살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는 것은 나를 현실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들었죠. 내가 둘로 나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를 데려가시든지, 나를 동성애로부터 구해 주세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비키 비칭(VIcky Beeching)은 13살이던 1992년, 어두운 방에서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했다. 비칭은 미국에서 유명한, 영국 출신의 CCM 가수이자 작곡자다. 그녀의 노래 'Glory to God fore
오늘날 한국교회는 흔히 생각하듯이 ‘양적 성장의 정체기’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총체적인 ‘붕괴의 길’에 들어섰다. 마치 주께서 유대 ‘성전주의 신앙’에 대해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무너지리라”라고 주저없이 예언하셨던 것처럼, ‘기독교 역사 이래 가장 타락한 오늘날 한국의 개신교’는 완전히 무너지고 다시 세우지 않는한, 폐허로 변한 율법주의의 본산 예루살렘 ‘돌 성전’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아스라이 스러질 수 밖에 없다.주께서 당시 유대 율법주의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을 상기하면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조 목사는 2002년 주식거래로 교회에 131억 원의 피해를 입히고, 35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월, 원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을 선고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 2부(김용빈 재판장)는 8월 21일 선고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조 목사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지난 2002년 비상장 아이서비스 주식 25만 주를 고가에 매입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손실을 끼친 것으로 봤다. 다만 재판부는 주식 감정
풀러신학교 교회성장학 교수로 27권의 '교회 성장' 관련 저서를 쓴 피터 와그너가 세계 교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지도자로 지목한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CHC) 설립자이자 담임 콩히(Kong Hee) 목사. 콩히 목사는 25세였던 1989년에 20명의 청년과 함께 교회를 개척해, 현재 3만 명 가까이 모이는 대형 교회로 성장시켰다. 싱가포르 전체 인구가 55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규모다.그는 한국에서도 유명 인사다. 릭 워렌, 조엘 오스틴과 더불어 한국 목회자들이 닮고 싶어하는 목사 중 한 명이다.
소득의 10%를 헌금으로 내는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교인 자격을 정지시킨다는 개신교계의 방침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개신교 교단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이하 예장 합동) 헌법전면개정위원회가 19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십일조 의무 조항 신설을 예고했다."십일조라는 것보다는 헌법적 규칙에 나오는대로 교인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당회의 결의로 공동의회 투표권을 (제한한다.)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십일조) 안 한 (교인들이) 무더기로 와서 (투표하면) 엉뚱한 결과를
1. 예수의 수난 예고누가복음 9장에는 예수님의 수난예고가 나옵니다. 9장 22절과 44절 두 구절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수난과 죽음을 앞두고 12제자들을 파송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벳새다(고기잡이의 집) 빈들에서 5병2어로 굶주린 백성들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이후 따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예수님의 그 질문에 베드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는 고백을 합니다.이 때 예수님은 첫 번째 수난 예고를 하십니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승희목사)는 청소년할렐루야대회를 오는 5일(금)부터 7일(토)까지 3일 간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승한 목사)에서 개최한다.강사는 샘 최(Sam Choi) 목사로 뉴저지 베다니연합감리교회의 워십디렉터이며, RiseUpNYC(뉴욕이여 일어나라)(이사야60:2-3)라는 주제로 열린다.문의:718-321-1010.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8월 16일 정오까지 이영훈 목사 외 다른 후보자가 없어,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돼 홍재철 목사의 잔여 임기인 약 1년 5개월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이영훈 대표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향후 한기총의 사업 방향과 교계 연합사업 등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표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의 통합과 관련한 논란은 이영훈 회장 체제가 지고 가야할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1보) 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8월 13일 후보자 등록여의도순복음
분명히 말하자! 프란치스코 교종 ‘때문에’ 한국 개신교가 위기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라, 차라리 프란치스코 성도 ‘덕분에’ 한국교회, 특히 유대 바리새파의 외식을 고스란히 답습하며 지극히 돈과 명예, 권력을 사랑하는’ 목회자들의 가증스런 탐욕과 비리가 밝히 클로즈업되면서, 온 세상에 개신교와 한국교회의 추악한 모습이 보다 확연히 드러난 것이다.이른바 한국교회의 힘있는 목사들 가운데 과연 누가 프란치스코처럼, 아니, 그의 발가락에 묻은 때만큼이라도 청빈과 정결의 삶, 정의와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
누구나 그들이 남겨 놓은 건축물의 규모에 압도되고 말 것이다. 10여 년 전 배낭여행을 하면서 로마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그들이 이루어 놓은 문명은 한 마디로 '불가사의의 문명'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그 어마어마한 불가사의를 낳게 한 힘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온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여행이 끝나는 날까지 줄곧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그 힘이 '인간의 끝없는 지배욕'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었다. 현세와 내세에 걸쳐 영원히 군림하고 싶은 지배자들의 꿈이 엄청난 문화를 이룩했다는
영화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자살로 생애를 마감했다. 명문 사립학교의 교사로 자만심 가득한 학생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가르치는 교사로 열연한 (피터 위어 감독 1989), 학교 청소부지만 천재였던 청년이 자기 인생을 찾도록 도와 준 교수로 열연한 (구스 반 산트 감독, 1997)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늦깍이 의대생으로 연기한 (톰 새디악 감독, 1998)도 대표작 중 하나다. 그의 죽음을 접한 오바마 대통령은 “그는 외계인으로 우리 삶에 도착했다. 그리고 인간 영혼의 모든 요소를 고루 어
교회개혁과 건강한 교회 운동에 매진해 온 LA기윤실에서 오는 8월 30일(토) 생명찬교회(김동일 목사)에서‘건강교회교실’ 세미나를 연다.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성숙한 신앙과 바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회를 섬기고 싶지만, 구체적으로 건강한 교회운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한 이들을 위한 세미나이다.LA기윤실 박상진 목사는 “건강한 교회의 리더십과 정책결정 구조, 회계와 재정, 갈등예방을 주제로 하는 건강교회교실을 준비했다”라며, “이 시간은 참가자들과 함께 건강한 이민교회의 모습을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하며 목회
이 책의 영어 제목은 What’s The Matter With Kansas. (캔자스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로, 1990년대 이전까지는 민주당의 텃밭이었던 미국 중부의 캔자스 주- 농업이 주산업이고 대체적으로 소득이 떨어지는- 가 지금은 어떻게 공화당의 텃밭이 되었는지를 저널리스트인 토마스 프랭크가 예리하게 분석한 책이다. (김병순 역, 칼라파고스, 2012년)미국이나, 미국식 정치제도의 충직한 견습생인 한국 모두 보수 진보의 양당제도를 기초로 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진보를 대표하는 야당(이름은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성범죄 의혹으로 재일 한인 선교 현장을 어지럽히는 이는 최근 보도한 요한동경교회 김규동 목사뿐이 아니다. 일본 선교 1세대로 알려진 또 다른 선교사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명의 여자 사역자들과 민형사 소송을 벌이고 있다.ㅂ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980년대 초반 OMF 소속 일본 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는 사랑의교회 제자 훈련을 일본에 도입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3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종교법인 'ㅅ훈련원'의 대표다. 이 훈련원에는 일본 5개, 호주 2개, 한국 1개의 지교회
미국에 사는 한인 10명 중 6명이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미국 유명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는 8월 12일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주 한인의 61%가 개신교인이며 10%는 가톨릭교인, 6%는 불교인입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은 23%였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내 종교 분포도 소개했습니다. 남한의 개신교인은 전체 인구의 18%이며, 가톨릭교인은 11%, 비종교인은 46%라고 밝혔습니다.한국에서 조사한 결과와 비교해 볼까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