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이전까지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기도’로 클래스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당시 미국 무신론자 협회장이었던 매덜린 오헤어(Madalyn M. O'hair)가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손자의 이름으로,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1962년 6월, 대법원은 오헤어의 손을 들어줬다. 그후부터 모든 공립학교에서 기도, 성경교육, 예배 등 종교적 활동은 불법화되어 모든 공립학교에서 사라지게 되었다.그렇지만 미국의 여러 시(市)나 타운에서 어떤 공적 행사를 할 때, 기독교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공적(公的) 모임, 학교 졸업식
아내가 변했다. 5월 17일 청계광장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에 다녀온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이다. 불혹이 지난 짧지만은 않은 인생 속에서 몇 번의 부침과 방황은 있었지만, 그래도 교회의 가르침과 몇몇 진실성을 보이는 목사들의 메시지를 좋아하고 따르는, 이른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그런 아내가 전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등을 매일 꼼꼼히 살피며 씩씩거리거나, '이 기사 읽어봤냐, 저 기사 읽어봤냐, 이건 이래야 하지 않을까'하며, 책 읽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교인들의 정당한 비판의식을 ‘훼방’하기 위해서 특히 한국교회에서 즐겨 인용하는 세 개의 구절이 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말했던 적이 있지만 그것들 가운데 하나는 “비판하지 말라”(마7:1)는 구절인데, 이는 ‘송사하다’, ‘판결하다’, ‘판단하다’, ‘비판하다’ 등의 다양한 의미를 지닌 헬라어 동사 ‘크리노(krino)’를 한글 성경에서 문맥에 걸맞지 않게 ‘비판하다’로 잘못 번역한 경우다.비판은 본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리키는 단어로서, 비방이나 비난과 달리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낱말이다. 오롯이 비판하지 않으면
한국의 개신교는 존재 자체가 위협받을 정도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려면 선교를 중심으로 삼았던 초기 한국 교회의 전통과 종교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 NCCK 9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박창현 감신대 교수(선교학)는 "한국 개신교의 빠른 성장기가 1885년에서 1980년대 초까지 100년간이었다면 근래 들어 교회가 무너지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또 "한국 교회의
사랑의교회, 두레교회, 강북제일교회, 분당중앙교회, 제자교회, 경향교회, 충현교회, 그리고 처음교회 등은 대형 교회라는 점 외에도 한 가지 더 특이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교회들은 과거 심각한 내분을 겪었거나 현재도 분쟁이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대형
몇 년 전이야기입니다.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던 딸아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유럽 코스타의 강사로 왔던 분이 교회에서 집회를 한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는데 실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방언 전문 목사였던 것 같습니다. 방언을 받기 위한 요령을 말해주고 강사가 손으로 머리를 누르거나 두드리면 방언이 터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도의 방법들을 말해주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들이 너무도 비성경적인 것이라 속이 많이 상했다고 하였습니다. 코스타 강사라는 사실이 딸 아이에게 더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은 염수정 추기경(가톨릭)이었다.고 김수환 추기경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불교)이 뒤를 이었지만, 기독교인은 3대 종교 지도자 순위에 들지 못했다. 가톨릭, 불교, 기독교 순이었던 종교 신뢰도와도 일치했으며, 기독교인의 10위권 진입은 2명에 불과했다.‘시사저널’이 교수와 언론인, 행정 관료, 법조인과 종교인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매년 발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 부분에서 가톨릭과 불교계가 강세를 나타냈고 기독교의
진보 교단들의 연합 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김영주 총무)는 7월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7월 24일 교회협은 성명을 내 현 정부와 정치권에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촉구했다. 교회협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전용재 감독회장)는 7월 21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고,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박동일 총회장) 역시 1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내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여기에 국내 최대 보수 교단인 예장합동도 힘을
이단문제전문지 과 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였던 홀트아동복지회의 이사장 말리 홀트 여사가 구원파 탈퇴를 선언하고 건전한 신앙을 생활을 하기로 했다고 기사화했다. 두 언론은 말리 홀트 씨가 홀트아동복지회측에 낸 각서를 공개했다. 이 내용에서 홀트 여사는 “다년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여 왔으나 최근 사회적인 큰 물의를 일으키는 등 순수 신앙에서 벗어난 생활을 보면서 더 이상 기독교복음침례회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중단하고 홀트 아동복지타운(장앤인시설) 내에 있는 홀트교회(현재 감리교 목사 시무)에서
영국 랭카스터 대학의 사회학교수 린다 우드헤드(Linda Woodhead)는 영국 감리교는 신자들의 감소로 급격히 쇠퇴하고 있으며 감리교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그는 ‘선교통계학’(Statistics for Mission)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영국 감리교 신자들은 20만명으로 붕괴되었다고 말했다.메소디스트 레코더(Methodist Recorder) 발행인 겸 편집인 모리아 슬레이트는 “지난 10년간 영국 감리교 신자들은 1/3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우드헤드교수는 “영국의 감리교는 현재 빈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은 12일 '총회 임원선거 인식 설문조사'를 발표하고, 응답자의 80.9%가 총회 임원선거가 ‘깨끗하지 못하다’고 답했고, ‘깨끗하다’는 의견은 19.1%에 불과해 선거개혁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39.4%는 총회 임원선거가 더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부정선거 적발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37.2%는 후보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73.4%는 현재 교단들이 운영하는 임원선거 규칙을 ‘대체로 미흡하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당한 전광훈 목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일부 교계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 목사를 고소했던 개신교 목회자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를 비판했습니다.문대골목사와 이적목사 등 고소인들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월 전광훈 목사를 고소한 이후 지난 3일 첫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며 "서울중암지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이들은 전 목사 고소 건은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중인 사건인데 무혐의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을 어떻게 확인한 것인지
권위가 무너지는 탈권위의 세상이다. 이전에 권위로 상징하던 모습들이 주던 영향이 퇴색하는 시대이다. 더 이상 사람들은 일방적인 지시에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요즈음이다.그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 체험에 더 의지하며 생각을 결정한다. 이런 제 4의 물결로 인하여 가정과 사회와 학교 , 그리고 군대에서 조차도 이전에 권위의 상징들은 그 권위를 감추고 소통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생존을 꾀하는 요지음이 아닌가?그 거대한 물결을 주도하는 시스템이 바로 인터넷이다. 이전에 권위 세력들은 정보를 독점하며 여론을 자신의 입맛에 길들이며 세력을 유지할
사회 정의를 외치며, 정의와 평화를 신실하게 이어가는 비결 안에 화해 사역이 있음이 절실히 느껴지는 한 해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투쟁과 이들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의 태도를 통해 사회 정의와 화해 사역의 깨달음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기도하다.LA 지역 한인 이민교회들 안에 정의, 평화, 화해의 씨앗 뿌리기 사역을 하는 ReconciliAsian이 주관하는 ‘화해를 향한 여정(The Journey Towards Reconciliation): 정의평화 제자학교 3기’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6주 기초과정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시험 밖에는 허락하지 않으신다” 여기에서 말하는 ‘시험’은 헬라어로 ‘시련’이나 ‘유혹’을 나타내는 페이라스모스(peirasmos)의 한글 번역이다. 고통을 뒤따르는 시련과 쾌락을 미끼로 내세우는 유혹은 분명히 성격이 다른 낱말이지만, 신자의 신앙 상태를 확인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때로는 신자에게 시련을 주시거나 때로는 사탄의 유혹을 허락하신다는 점에서 두 단어를 묶어 종종 ‘시험’으로 통용한다. 본문의 의미를 문맥 안에서 보다 분명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고린도전서 10장
오는 15일(월)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가 풀러신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한국 예수원의 벤 토레이 신부가 한국어와 영어로 강연하며 행사전 6시부터 식사가 제공된다. 장소는 풀러 신학교 Travis 강당이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msjp04@gmail.com으로 RSVP를 해야 한다.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8:11)교회를 향한 사탄과 세상의 공격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 목회자들과 크리스챤 리더들이 진리의 확신을 잃고 넘어지지 쉽습니다. 몇 가지 이유를 적어봅니다.1. 하나님 말씀을 부인하는 많은 신학 대학원 교육 때문입니다.성경을 연구한다고 하면서 성경 자체가 하나님 말씀임을 부인하는 신학 교육이 있습니다.그래서 신학은 신앙을 약화 시킨다고 합니다. 그런 신학은 잘못된 신학입니다. 신학은 신앙을강하게 하고 성숙하게 해야합니다.2.
뉴욕밀알선교단은 오는 10월 12일(일) 오후 6시 30분 퀸즈한인교회에서 K-Pop 스타 한희준을 초청하여 ‘밀알센터건립 기금마련 밀알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밀알센터 건립은 뉴욕밀알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김자송 단장은 “밀알센터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 왔는데 더 이상 건립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뉴욕밀알선교단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장애 사역을 해 오면서 장소 문제로 많은 고충이 겪어 왔다.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는 공간의 한계로 인원을 제한해야 했고, 장소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유용한
시애틀의 대형교회인 마스 힐 교회(Mars Hill Church)가 지난 일요일(7일) ‘심각한 재정적 문제’로 인해 적어도 세 곳의 지역 교회의 문을 닫거나 인근 교회와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마스 힐 교회는 담임인 마크 드리스콜이 Act29 교회 개척 네트워크로부터 해임된 이후 많은 교인들이 떠남으로 교회 헌금이 급속도로 줄어들었다고 알렸다.데이브 브르스카 교육목사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 힐 다운타운 시애틀과 워싱턴 대학 지구 교회가 밸러드(Ballard) 지교회와 오는 10월 12일에 통합할 것이며, 아리조나 피닉스
몇 해 전 기도가 몹시 간절하던 때 LA 주변의 기도원을 찾다가 LA에서 북쪽으로 150마일쯤 되는 곳에 성 Andrew 가톡릭 침묵 수도원이 있는 것을 알았다. 괴성이 난무할 것만 같은 개신교 기도원은 물색 대상에서 제외했던 터, LA에서 멀지 않고 침묵 수도원이라는 사실이 내 맘에 들었다. 사막 지역 한 복판에 세워진 수도원을 어렵게 찾아 들어가는 순간 바위에 새긴 성경구절이 먼저 눈에 들어 왔다. "Therefore I am now going to allure her; I will lead her into the des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