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M=평화나무 박종찬 기자] 한 부부 선교사가 올린 기도 편지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각색돼 '중국 정부 심판론'에 이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 교회 안타까워하는 한 선교사의 메시지에서 시작한 심판론A선교사는 지난 1일 100여 명이 모인 카카오톡 채팅방에 중국 우한 지역을 위한 기도 제목을 올렸다. A선교사는 우한에서 25년 정도 사역했으나, 지난해 주거지를 캐나다로 옮겼다.기도를 요청하는 메시지에는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현지 시간 11일부터 세계보건기구(WHO) 명명 COVID-19, 한국 시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