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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성 신학자, 사무엘 라얀 교수 소천향년 98세로…한국 신학자와 종교간 대화 교류도 가져
라얀

예수회 신부이자 아시아 영성 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던 사무엘 라얀(Fr. Samuel Rayan) 교수가 향년 98세로 소천했다.

지난 2일(수) 소천한 라얀 교수는 그가 1972년 인도 뉴델리 소재의 비다조티 대학교에서 은퇴한 후 치매 등 노환으로 일한 질병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얀 교수는 ‘성경의 급진적 해석’으로 알려진 아시아 영성 신학의 선구자이자 교회 지도자로 평가받아 왔다.

같은 예수회 소속인 조지(M.K.George) 신부는 “라얀 신부는 아시아와 제 3세계의 관점을 신학화한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예수회에서 라얀 신부와 함께 사역했던 매튜(P.T.Mathew) 신부는 “라얀 신부의 신학이 있기전까지는 인도 사람들의 걱정들은 서구 중심의 신학에선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얀 신부의 성경적 해석은 넓게는 해방신학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마르크스주의와 연계해서 많은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폴 뮬라세리 주교는 “그의 신학은 복음에 대한 깊은 명상으로부터 기인한며, 가난과 환경 문제 등 복음의 깊은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얀 교수는 한국 신학자들과의 ‘종교간의 대화’를 주제로 한 만남도 가졌다.

그는 강원룡 목사가 원장으로 사역시 크리스천 아카데미 토론회에 참가해 한국 종교지도자들과 교류를 갖고 주제강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 해방신학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한국 신학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화여대의 정현경 교수는 과거 ‘변혁을 위한 영성’이란 글에서 리안 교수의 아시아적 해방의 영성에 대해 소개했다.

정 교수는 “(라얀 교수는) 역사적, 정치적, 또한 정의 중심적인 남미식 해방신학적 영성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개방성과 함께 명상과 행동이라는 계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를 참으로 인간답고, 역사에 책임지는 인간으로 성장시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미주뉴스앤조이  newsnjoy@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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