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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설립 대학, $35M 자금세탁혐의로 피소지역검사, 올리벳대학교 등 장재형 목사 설립회사 기소
올리벳대학교 전경(미주뉴스앤조이 자료사진)과 설립자 장재형 목사(사진: 홀리바이블소사이어티)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가 가짜 회계장부를 만들었다는 사유로 지역검찰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미국 교계신문인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는 맨해튼 지역검사가 지난 15일(목) 올리벳대학교가 재정상태가 실제보다 더 좋게 보이도록 가짜 회계장부(fake accountant)를 만들어 3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세탁을 계획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올리벳대학교는 학교 이름으로 수백만달러의 자금을 부정하게 획득한 후 그 출처와 용도를 숨기기위해 자금세탁을 했다”며 기소내용을 설명했다.

‘올리벳’이라 명시된 이번 소송은 올리벳대학교 뿐 아니라, 2010년부터 지난 여름까지 <크리스천 포스트>를 이끌었던 윌리엄 앤더슨(William C. Anderson)과 IBT미디어의 최고경영자인 에이티엔 유작(Etienne Uzac), 그리고 그들의 회사들을 상대로 12건 이상이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들은 지역검찰에 의해 지난 10월에 1천만달러에 달하는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지역검사에 따르면 이 회사들은 장재형 목사가 직접 설립했거나,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 목사의 영향력 아래 함께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기소를 당한 회사 관계자들은 모두 이러한 혐의를 부인했고, 오랫동안 사무적, 재정적으로 연계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피고측 회사들은 부정한 방법에 의해 얻어낸 대출금 등은 모두 갚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피해자가 없는 범죄’(a victimless crime)이라고 주장했다.

대학측은 “올리벳대학교는 지난 목요일 지역검사에 의해 발표된 혐의들을 부인하며, 근거없는 추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지역검사는) 피해가 없는 채권자들을 마치 피해자들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발표했다.

이들은 “올리벳대학교는 전세계 학생들에게 영적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헌신해온 기독교 대학교이다. 우리는 이러한 역경에 익숙하다. 법정에서 충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벳대학교는 지난 2000년 ‘올리벳 신학대학 & 신대원’(Olivet Theological College & Seminary)라는 이름으로 장재형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대학은 현재 12개의 학부과정과 11개의 대학원, 박사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총 등록학생 수는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주로 미국에서 학생비자로 공부하는 아시안 계통의 학생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소 목록에 오른 올리벳대학교, IBT(International Business Times), 그리고 <크리스천 포스트>는 모두 장재형 목사 또는 그의 가까은 측근들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크리스천 포스트>의 전 직원이자 대화기록을 유출했던 당사자는 장재형 목사가 비지니스와 편집권에 대한 심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재형 목사의 과거 커뮤니티 멤버였던 다수의 사람들은 “이번 기소목록에 포함된 올리벳대학교의 재무이사회의 의장인 앤드류 린(Andrew Lin)의 아내인 보라(Borah)는 ‘장재형은 예수의 재림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메시아다’라는 아이디어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양재영  jyyang@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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