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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앞둔 이성희목사, NCCK 회장추대 문제없나?

NCCK(한교협, 회장: 유영희 목사)가 지난 10월 15일 연동교회에서 제67회 총회가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 라는 주제로 열렸다. 년전만 해도 시끄럽던 총회가 작년 이홍정 목사 총무 취임후 맞는 첫 총회로 조용하고 편안하게 지나갈 것으로 기대를 했는 데 이번에도 기대는 어긋났다.

NCCK는 9개 교단이 가입되어 있고 각 교단은 교세에 걸맞게 총대숫자를 정하고 있다. 우리교단이 45명이고 감리교 42명, 기장 27명, 구세군 24명, 성공회 21명, 복음교단 18명, 정교회 10명,기하성 24명, 루터교 18명이다. 그리고 연합기관 27명 지역 NCC 대표 1인 씩 10명이다.

파송 교단만이 아니라 기독교 연합 단체에도 총대권을 주는 데 CBS(기독교방송), CLS(기독교서회),KSCF(기독학생회) YMCA,YWCA가 포함된다. 개회예배는 김흥수 목사(Y 연맹 이사장)의 사회로 회장 유영희 목사의 설교와 간구와 봉헌, 성찬예식을 한후 김필수 목사(한국 구세군)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축하와 감사 시간에는 일본 그리스도교연맹(NCCJ) 총간사 김성제 목사(재일한국인으로 일본교회협의 최초 총무)와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김병호 총간사의 축하인사를 하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강명철 위원장의 축하 메시지를 나핵집 목사(화통위 위원장)이 대동했다.

감사의 슨서에는 88선언 30년을 맞아 이 문서를 초안하고 참여한 분들을 회고하고 기념금배지를 드렸다. 이미 고인이 되신 김형태, 홍근수 목사, 강문규 선생, 오재식, 원장과 생존중인 서광선, 김용복, 노정선, 이삼열 민영진, 홍근수, 김창락교수가 참석을 하셨다. 이 분들을 대표하여 서광선 교수가 답례를 했는 데 당시 이 선언문을 발표한 장소가 바로 당시 통일위원장이셨던 김형태 목사가 시무하시던 연동교회여서 감회가 새롭다고 하셨다.  

사업보고와 총무보고는 그 수고를 격려하고  박수를 받앗다. 필요한  헌장개정도 위원회의 통폐합과 개명등 큰 이의없이 진행되었다. 재정은 예산이 16억에 결산 11억으로 목표에는 미흡하지만 다행이다.  그리고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특별위원회 조직등 이때만 해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총회는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원선거 후임 회장선거에서 문제가 도졌다. 회장은 교단에서 순번제로 돌아가는 데 이번에 루터교회 차례인데 교단 형편상 거르게 되어 우리교단 차례가 된 것이다. 사전의 이런 교감으로 총회 장소도 루터교에서 우리교단 연동교회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교단에서 해야 한다면 전례 처럼 현직 총회장이신 림형석 목사가 해야하지만 림총회장은 아직 현역에 계시고 한교총 회장을 해야 하기에 사양하고 전 총회중 한분을 추천하게 되었다고 발언했다.  

NCCK 회장은 교단장 처럼 많은 일에 직접 관여를 하지 않는 데 완전한 총무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일 교단 총회장과는 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 데 한국의 기라성같은 교단 9개 교단을 대표한다는 면에서 큰 명예일 수도 있다.  회원들은 예장에서 못한다면 다음 차례인 감리교단에서 해야한다고 했지만 감리교단도 회장을 할 형편은 아니었다. 은퇴자가 할 수 있는 지 찬반을 묻자는 의견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인선위가 추천한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상 불필요한 논란만 일으킬 것이 뻔했다.  

이성희 목사가 교단적으로나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회장을 하시기에 아무런 손색이 없는 분이지만 해당 노회에서 시무사임을 하셔서 후임자도 정해지고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하시는 것으로 아는 데 회장을 할 수 있는 지를 그런 발언을 예상했어야 하고 이전에 모두 공감대를 만들어 냈어야 했다.  

그렇다면 누가 나서서 이런 사정에 대하여 양해를 구하고 설명을 먼져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마냥 의장과 회중에게만 맡겨두어 안해도 되는 말들이 나온 것이다. 이성희 목사를 추천한 교단의 사정을 모르지는 않으나 이 사안에 해하여 반대는 하지 않겠지만 문제는 삼겠다는 의도다. 앞으로 전례도 나올 수 있으니 환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교단이 이런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직전 총무의 임기 내 연령문제를 문제로 삼아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는 등 대교단 횡세를 부렸다고 비판을 받은 바가 있기 때문이다. 이성희 목사 개인적으로도 내키는 자리도 아니라고 보여진다. 이제 짊을 벗고 편한 여생을 누리셔야 되는 데 말이다. 

우여곡절 끝에 이성희 목사가 NCCK 신임회장이 되셨다. 우선은 우리교단에서 추천한 분이고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적격이시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교단 총회장을 지낸 원로이고 추대를 해도 모자랄 어른이 현장에 계신데 이런 후배들이 보여드린 것은 큰 결례다. 이는 먼져는 우리교단의 정치적 미숙과 NCCK의 무사안일과 부주의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중요한 총회를 앞두고 해외출장에 대한 지적들이다.

이후 구성된 임원진은 6인의 부회장에 전명구 감독(기감), 유낙준 주교(성공회), 이양호 목사(복음), 여성대표 인금란 목사(기장), 청년대표 김민오 목사(예장통합), 기관대표 김승수 이사장(YMCA), 서기 장영주 사관(구세군), 회계 이미자 권사(기장), 감사 남상준 목사(루터회)와 강희욱 목사(기하성) 등이다.

취임 인사 중인 이성희 목사(사진:뉴스앤넷)

사실 법이요 하면 이성희 목사는 회장이 되실 수 없는 분이다. 한기총에 왜 문제가 되었나? 교단의 원로들이 나가서 회장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와서 현역 중심의 ‘한교연’ 을 우리교단이 만들었는 데 2대 회장이 되자 우리교단이 은퇴하신 전총회장을 내므로 분란을 초래하여 연합운동의 질서와 물을 흐리게 했다. 

NCCK만 유일하게 현역들이 활동을 하는 곳이었는 데 이곳 마쳐 교권정치의 산물로 은퇴를 한 분이 회장이 된 것이다. 개인적으론 짊이고 희생의 자리고 NCCK 로써도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구설수는 실무자들이 사전에 충분한 정지작업과 준비부족이라는 소리다. 그러고도 언론에는 그 뒷 배경에 대하여 말들이 많다.

회의장에서 이런 발언을 한 회원을 밖에서 만나 농담조로  “왜 끝까지 앉아서 결판을 봐야지“ 했더니 내가 빠줘줘야 일이 된다고 너스래를 떨었다. NCCK의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어떻게 하던지 우리교단이 하는 일에 곱지 않은 시선이다. 그러나 이런 무거운 마음들을 폐회선언 직후에 이홍정 총무가 잘 마무리를 하였다. 

오늘 총회 석상에서 일어난 일로 인하여 마음상하신 분들을 위로하며 모든 책임은  총무인 자신의 부족이라고 한 겸손한 인사가 모든 해프닝의 종식을 선언한 것 같았다. 사실 우리교단에서 현역에 손달익 목사나 채영남 목사가 계시다. 그러나 선배인 이성희 목사에게 겸양들을 하신 것으로 보인다. 이제 NCCK는 총무와 회장을 모두 우리교단이 역임하게 되었는 데 이는 흔치 않은 조합으로 그만큼 책임이 더 막강해졌다는 의미다.

끝으로 NCCK 총회 때 마다 느끼는 가장 아쉬운 대목은 역대 총무들에 대한 푸대접들이다. 아직도 건재하신 권호경, 백도웅, 권오성, 김영주 목사에 대한 배려와 인사가 없다는 점이다. 이것은 큰 불행이다. 무슨 큰일들을 그렇게 한다고 그럴까? 그러나 이는 전임자나 후임자만의 문제만도 아닌 것도 사실이다.

총회후 이성희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갑작스럽게 교단에서 NCCK 회장에 추천받은 관계로 준비가 부족했지만 임기 동안 더 많은 교단이 NCCK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실 이 목사님은 자리를 탐하고 회장이나 되려고 하는 분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 싫턴 좋턴 NCCK회장이시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교단에서는 뒤에서 내가 추천을 했고 힘을 썼고, 뒷수습들을 했다고 공치사를 하는 데 애들 장난도 아니고 정신들 못차리고 있다. 이성희 목사가 신임 NCCK 회장이 되신 것은 총회 당석의 회원들이다.  누가 되든 회장이 된 이상 그는 누구의 공로요 대리자라는 짊에서 자유해야 한다. 온전히 NCCK의 헌장과 가맹교단들의 뜻을 구현하는 일에만 전념하시는 것이 이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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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7.XXX.XXX.165)
2018-11-20 0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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