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5 토 08:01
상단여백
HOME 교계뉴스 한국교회와사회
‘한교총, 한기연’이라 쓰고 ‘양치기 소년’이라 읽는다한교총, 12월 6일 예정대로 정기총회 개최키로… 사실상 ‘통합 무산’ 선언
지난 해 약속된 '통합총회'가 물건너 가자, 재빨리 '한기연 창립총회'로 현수막을 교체한 후 기념촬영모습.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인 한기연(대표회장 이동석)과 한교총(공대표회장 이영훈,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이 ‘양치기 소년’이 됐다.

매년 ‘통합총회 개최’ 애드벌룬을 띄우는 게 양 기관의 연례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과 한기연은 지난해, 공적 기관 그것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공적 기관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합작한 적이 있다. 지난해 8월 16일 ‘짝퉁 통합총회’를 개최한 것이다. ‘짝퉁 통합총회’와 관련 양 기관은 한국교회 전체를 기만한 행위에 대해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

그래서였을까. ‘통합총회’ 놀이에 맛이 들린 두 기관은 지난 8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합의서’를 교환하는 한편, 11월 중으로 ‘통합총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그리고는 지난달 28일 ‘통합총회를 11월 16일에 개최하겠다’고 날짜를 확정짓는 한편, 10가지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합의하고 또한 이를 교계 언론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알렸다.

그런데 통합총회를 며칠 앞둔 지난 12일 한교총은 대표회장단 회의를 열어 자신들의 두 번째 정기총회를 예정대로 다음달 16일 개최키로 했다. 16일 통합총회 개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확인된 바에 의하면, 실무 협상 과정에서 사무총장 등 양 기관 직원 승계 문제와 한기연 측 재정 문제에 대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때문이라고 한다.

본지제휴 <뉴스앤넷>, 무단 전제 및 배포 금지

이병왕  wanglee@newsnnet.com

<저작권자 © M 뉴스앤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의견나누기(0개)
코드를 입력하세요!   
0 / 최대 3200바이트 (한글 1600자)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상세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