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1.19 월 05:22
상단여백
HOME 교계뉴스 미국교회와사회
미국 교회 ‘헌금’ 호황...예산 상회하는 교회 많아79%교회 작년 비슷하거나 상회...큰교회가 더 많이 증가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미국 경제의 호조와 함께 교회 헌금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에 따르면 개신교회 10곳 중 8곳(79%)이 작년과 비교해 헌금이 더 많이 걷혔으며, 이중 42%는 지난해 헌금총액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알려진 교회는 약 15%정도였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캇 맥코넬 행정디렉터는 이러한 호황의 원인으로 미국 경제의 반등을 꼽았다.

미국 경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2018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를 넘어 4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업률도 올해 4월말 기준 3%대에 진입해 2000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실업률로,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맥코넬 디렉터는 “2018년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이라 불리워질 정도로 호황을 이루고 있고, 이러한 영향이 많은 교회의 헌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회에 가장 많은 헌금을 드리는 사회복지 수혜자 계층들이 지난 2년간 연속으로 2%이상 인상된 생계비를 지원받았던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헌금액수의 증가는 교회규모가 큰 흑인교회가 더욱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100명 이상 출석교인을 가진 교회의 49%가 지난해에 비해 헌금액이 증가했지만, 소형교회는 약 3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인종적으로는 흑인교회의 42%가 헌금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교단별로는 오순절교(54%)와 침례교(50%)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장로교/개혁(34%), 루터교(33%), 그리고 감리교(31%) 순으로 헌금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헌금의 증가로 대부분의 교회가 예산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77%의 교회들은 최소한 그들이 계획한 예산을 헌금으로 충당할 수 있으며, 이중 약 29%는 예산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을 밑도는 헌금이 걷혔다고 밝힌 교회는 약 19%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캇 맥코넬 행정디렉터는 헌금의 증가가 빈익빈부익부를 가중시키는 것이 아닌, 서로 부족한 부분을 도울 수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헌금이 증가한 대부분의 교회들이 예산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교회들에게 회복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재영  jyyang@newsnjoy.us

<저작권자 © M 뉴스앤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의견나누기(1개)
코드를 입력하세요!   
0 / 최대 3200바이트 (한글 1600자)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상세보기]
헌금좋아 (175.XXX.XXX.251)
2018-11-12 17:43:39
찬성:0 | 반대:0 찬성하기 반대하기
교회에 가장 많은 헌금을 드리는 사회복지 수혜자 계층들이 ~~
이렇다면 증가율 계산 말고 실제 매출총액은 어떤지 알만하네요
리플달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