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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목사 ‘재림주’ 논란, 이번엔 일본에서 불거져일본 그리스도 신문 보도...미주지역도 주의 필요
11일자(일본시간) 일본의 기독교계 신문인 <그리스도신문>은 1면을 통해 ‘장재형씨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통일교 출신이자 크리스천투데이의 장재형 목사가 또다시 재림주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일본에서 불거졌다.

지난 11일자(일본시간) 일본의 기독교계 신문인 <그리스도신문>은 1면을 통해 ‘장재형씨 관련 그룹 전 신자들에 의한 긴급성명’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는 ‘다윗 목사라고 하는 본명 장재형(David Jang)의 신자로 구성된 공동체에서 탈퇴 한 전 회원이다’고 소개한 기고자의 성명을 실었다. 이들은 ‘비올라’라는 이름의 모임을 결성해 이번 성명서 발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올라 회원들은 “한국인 선교사로부터 받은 역사 강의를 통해 ‘지금 이미 재림 그리스도가 있다’는 핵심 교리를 배웠다”라며 “그리스도가 다윗(장재형) 목사라고 생각하도록 유도되었다. 교묘한 강의를 통해 교회의 최고 권력자인 다윗 목사가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하고, 최대의 사명인 ‘하나님의 신국’ 건설에 인생을 바쳤다”고 술회했다.

또한, 장 목사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이단으로 보이지 않도록 모든 것을 숨길 것을 지시받았다고 지적했다.

“공동체를 지키고 마지막 날까지 이단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숨겨야 했다.다윗 목사가 그리스도라고 알려질 경우 이단시되어 박해을 받아 역사는 중단해 버린다고 배웠다. 신약의 복음은 미완성이지만, 다윗 목사의 복음은 그리스도의 사명을 가진 자가 전하는 ‘영원한 복음’이라고 칭했다”


통일교식 합동결혼 등 폭로 이어져

이들은 금전적 강요와 지배관계에 의한 정신적 고통도 호소했다.

기사에 따르면 장 목사의 교회 관련 단체의 임대료를 지불하기위해 신자들의 대출과 저금에 의존했으며, 회원 중 일부는 <크리스천투데이> 등의 사역을 담당하면서 무보수로 일했다고 고발했다.

“다윗 목사와 선교사의 지시는 절대복종이었다. 학생의 신분으로 거액의 대출을 계약했으며, 주식회사 크리스천투데이, 주식회사 베레컴 등에서 무보수로 일했다. 계약서, 보수와 관련한 설명등이 일체 없었다.”

통일교의 합동결혼식과 흡사한 성혼이 이뤄진다는 폭로도 나왔다.

장재형 목사 기사를 다룬 CBS는 장재형 목사 일본 교단 탈퇴자의 인터뷰를 통해 “모든 신자들이 자기가 선택한 배우자가 아니고, 장 목사에 의해 지목된 배우자랑 어쩔수 없이 결혼을 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폭로자들은 유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도 당부했다.

이들은 “겉모습은 그리스도 신앙에 근거한 일반교회이지만, 또 하나의 그리스도인 ‘다윗 목사’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라며 유사한 2차 피해 방지를 호소했다.

미국 복음주의 잡지 <크리스채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CT)가 2012년 9월 12일(미국 시간) 장재형 목사(David Jang)를 둘러싼 ‘재림주 의혹’을 동남아 핵심 관계자 등의 실명 증언을 인용해 추가 보도했다.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갈무리)


미주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한편, 장재형 목사의 이러한 논란은 미주지역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2008년 <기독일보> 이단 의혹은 당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미주기독언론인협회는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기독일보>의 이단 의혹 배후조사를 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남가주교회 회장인 신승훈 목사와 남가주목사회 회장인 김재연 목사는 장재형 목사와 만나 의혹제기에 대한 답변과 신앙고백을 들은 후 “진정성을 받아들였다”며 이단 의혹 해소를 선언했지만, 뚜렷한 증거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또한, 2012년 미국 복음주의 잡지 <크리스채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9월 12일 기사)가 장재형 목사를 둘러싼 '재림주 의혹'을 동남아 핵심 관계자 등의 실명 증언을 인용해 추가 보도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2013년에는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를 장재형 목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IBT미디어가 인수해 미국 주요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양재영  jyyang@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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