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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죄 설교를 ‘즐기는’ 목사가 너무 많다팀 켈러, 마이크 허커비 쇼에서 신간 소개 인터뷰 진행
팀 켈러 목사(사진:유투브)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전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담임이었던 팀 켈러 목사가 오늘날 목회자의 정죄 설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팀 켈러 목사는 지난  6일(토) TBN 마이크 허커비 쇼에서 그의 새 책인 <방탕한 예언: 요나와 하나님의 자비의 신비(가제)>(The Prodigal Prophet: Jonah and the Mystery of God’s Mercy)와 관련한 인터뷰를 가졌다.

허커비와의 인터뷰를 통해 켈러 목사는 “너무 많은 설교가들과 기독교인들이 다른 이들을 정죄하는 것을 ‘즐긴다’(enjoy)”라며 “이는 하나님과는 정반대의 태도이다”고 지적했다.

팀 켈러 목사는 구약 선지자 요나의 삶을 통해 이방인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선지자 요나는 원하지는 않았지만 니느웨에 가서 설교를 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긴 했지만, 그 도시를 좋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생각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어떻게 오른손과 왼손도 구분 못하는 120,000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를 사랑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셨다. 마음 속에 사랑이 없이 '사실'만 설교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팀 켈러 목사의 신간 <방탕한 예언: 요나와 하나님의 자비의 신비(가제)>(The Prodigal Prophet: Jonah and the Mystery of God’s Mercy)

그는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이 있지만,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심판을 즐기시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만일 당신이 눈물 없는 정죄를 설교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곧 그를 죽일 것을 알았지만,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었느냐’라고 말씀하셨다. 비록 그는 예루살렘을 정죄하는 설교를 하셨지만, 놀라운 연민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남을 정죄, 비난하는 것을 즐겨서는 안된다.”

한편, 전 아칸사스 주지사이자 TBN 쇼 호스트인 허커비는 오늘날 교회가 다른 인종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켈러 목사는 “동의한다”고 전제하며, “요나는 안티 선한사마리아사람(anti-good Samaritan)이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인종적으로, 종교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가라고 명했으나, 그는 거부하다 마지못해 갔다 ”고 전했다.

팀 켈러 목사는 자신의 새 책을 통해 요나가 이방인들과 교류할 때마다 그들이 얼마나 훌륭한 태도를 보였는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이 책을 통해 시종일관 오늘날 이방인을 포함한 모두가 어디로 가야할 지 길을 잃고 있으며, 진실로 하나님의 자비가 필요한 시대임을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팀 켈러 목사는 1989년 아내 케이시, 그리고 세 명의 아들들이 함께 리디머장로교회를 개척해, 20여년 만에 출석교인 5,000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성장으나, 지난해 7월 대형교뢰 분립을 위해 담임목사 직을 사임한 후 현재 집필과 강연에 전념하고 있다.

양재영  jyyang@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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