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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링교회, 담임은 ‘Jesus’, 정관 개정페리노블 후임, 6명 목사들과 팀목회 추진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2년전 알코올 중독 등으로 페리 노블 목사를 해임했던 뉴스프링교회(NewSpring Church)가 자신의 담임목사(senior pastor)는 ‘예수그리스도(Jesus Christ)’라고 명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대형교회인 뉴스프링교회는 최근 교회 정관에 새로운 담임목사를 ‘예수 그리스도’로 명시했다.

페리 노블 목사의 퇴임 이후 1년간 뉴스프링교회를 담임했으며, 현재 설교목사로 재직 중인 클레이튼 킹 목사는 최근 한 팟캐스트를 통해 독특한 교회 정관 개정을 공개했다.

킹 목사는 “우리는 지금 진정한 팀 목회를 향해 가고 있다”라며 “나는 지난 1년간 교회를 담임했지만, 최근 교회 정관을 수정해 ‘Jesus Christ’를 우리의 담임목사로 청빙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팀 목회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더욱 건강하고 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스프링교회는 4명의 선임 목사(lead pastors)와 3명의 교육/설교 목사(teaching pastors)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교회들의 전통적 담임목사는 없다.

킹 목사는 더이상 담임목사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교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교회에 의해 임시 담임목사(interim senior pastor)로 재직해왔고, 사람들이 ‘차기 담임목사가 되고 싶은가?’라고 물었을 때, 난 정직하게 ‘결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프링교회의 정관 개정에 대해 미국 교계는 대체로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교계 지도자는 “정관에 담임목사를 예수그리스도로 명시한 것은 독특한 아이디어다”라며 “미국 교계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팀 목회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미주 지역 한인 목회자 역시 “제왕적 담임목사 제도와 열악한 부목사들의 환경 등을 고려할 때 한인교회도 이러한 정관 개정을 고려할 시점에 온 것 같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더슨에 위치한 뉴스프링교회는 출석교인 3만명이 넘는 초대형교회이다. 2000년에 페리 노블 목사에 의해 설립해, 2013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등의 조사에서 미국 교회성장 1위, 대형교회 4위 등 급성장 교회로 선정,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90일 십일조 후 축복 없으면 환불해 드린다’는 캠페인 전개와 2016년 페리 노블 목사가 알코올 남용 등으로 인한 해임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양재영  jyyang@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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