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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망교회 무슨 일이?극단적 갈등 표면화, 노회는 AC 파견

[미주뉴스앤조이=신기성 기자] 뉴저지 한소망교회의 교인간 갈등과 다툼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김귀안 담임목사의 재신임이 부결된 데 따른 후유증으로 알려졌지만 당회원간 갈등은 단순히 한 사건으로 기인한 문제가 아닌 오랜 기간의 불신이 쌓여 온 결과로 보인다.

최근에는 교인 사이의 갈등과 (언어) 폭력에 경찰이 개입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교인이 전한바에 따르면, 일방적 혹은 일회적 다툼이 아니라 쌍방이 서로를 향한 비난을 계속하고 있고 법적 조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귀안 담임목사 관계해소로 갈등 고조

한소망교회는 지난 4월 15일 공동의회를 열고 김귀한 전 담임목사의 재신임을 물은 결과 찬성 143표, 반대 219표로 부결시켰다. 2014년 말 91%의 지지로 부임한 김귀안 목사는 3년 여 남짓한 기간 동안 한소망교회 담임목사직을 맡았으나 재신임 부결로 교회를 떠났다.

김귀안 목사 이전 이승준 목사가 김용주 원로목사에 이어 2대 담임으로 청빙되었지만 그도 4년 만에 불신임되어 교회를 떠난 바 있다. 교회를 개척한 1대 김용주 원로목사 이후로 청빙된 2명의 담임목사가 모두 불신임으로 교회를 떠나는 등 교회가 안정되지 못한 채 교인 간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갔다.

교회는 현재 매월 2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이후, 3번의 예배를 2번으로 줄이고, 교회학교 사역자들을 줄였지만 여전히 재정 압박이 심하다고 노회는 밝혔다. 지난 11일 87차 정기노회 시 보고에 따르면, 8월 현재 7만 달러 상당의 체크 발행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 당회는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노회, 행정전권위원회 파송

한소망교회는 당회원 7명의 시무장로가 4:3으로 갈라져 모든 사안에 극단적 대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망교회가 속한 동부한미노회는 당회원 양측 장로들의 화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동부한미노회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있었던 제 86차 정기노회에서 A 장로는 당회장이 없는 한소망교회에 임시당회장 파송을 반대하는 유인물을 무단 배포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고, B 장로는 그 유인물에 적힌 내용이 당회의 결정사항이 아님을 주장하기도 했다.

노회에 대한 교인들의 불신도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형국이다. 노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당회원 간 갈등과 반목 등이 원인이 되어 교인들은 노회를 불신하며, 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에 대해 안수집사들을 중심으로 사실과 관계없는 비난과 설교 목사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의 문자 메시지가 교회에 난무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에 노회는 목회위원회 발의로 행정전권위원회(위원장 허봉기 목사)의 구성을 추천했다. 또한 “9월 11일 행정전권위원회 결성 즉시 한소망교회 당회를 해산하고, 이사회를 포함하여 당회가 소유하고 있던 한소망교회 모든 관할권은 행정전권위원회(이하 AC)로 이관한다. AC 위원장은 임시 당회장을 겸임한다.”고 결의했다.

AC에 속한 한 위원은 교회의 안정을 이끄는 일이 AC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히고 김귀안 목사 해임 이후로 극히 심화되어온 교회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또한 AC 위원장을 맡은 허봉기 목사(찬양교회)는 '오는 30일(일)에 장로 및 안수집사회와의 모임을 통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교인들이 원하는 바를 듣고 화해와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는 우선 노회와 교인들 간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허목사는 교인들이 노회의 역할과 사명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를 가지며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청빙위원회를 구성해서 절차를 시작할 것이며 청빙 완료 시점에 새로운 당회를 구성해서 선임된 담임목사에게 리더십을 넘겨줄 예정이다.

신기성  shin@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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