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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교, 전국대회 앞두고 활발한 활동커네티컷 및 뉴저지주 이보교 출범

[미주뉴스앤조이=신기성 기자] 이민자보호교회 전국연합 결성을 위한 전국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보교는 오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워싱턴 DC에서 전국대회를 갖는다. 그동안 미동부에 있는 교회들 중심으로 이민자의 권익보호와 추방위기에 처한 서류미비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해 왔지만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미전역으로 이민자보호운동이 확장될 전망이다.

커네티컷주 뉴헤이븐교회에서 열린 이민자보호교회 세미나 및 법률상담 사진

커네티컷 이보교 결성

지난 5월 1주년 기념식을 가진 이보교는 그동안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구체적인 서류미비자 및 이민자 전반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커네티컷 주에서도 이보교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보교는 지난 6월 24일(일) 오후 5시에 뉴헤이븐 한인교회(김도훈 목사)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자보호교회 방문세미나 및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 세미나에는 커네티컷 이보교 TF 위원장인 조검삼 목사와 커네티컷 교협 김성길 목사, 커네티컷 목사회 조상숙 목사, 커네티컷 한인회 유을섭 회장 등이 참여했다.

커네티컷주의 동포사회가 이민자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연합해서 나선 것은 커네티컷 한인 이민사회 역사상 처음이라고 조상숙 목사는 밝혔다. 국경에서 어린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시키는 정책으로 이민사회가 분노한 가운데 이민자의 권익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커네티컷 동포사회와 교계가 한마음으로 나선 것이다. 이보교에 따르면 참석한 사람들은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교 TF 위원장 조원태 목사, 시민참여 센터 김동찬 대표, 박동규 변호사, 현보영 변호사, 박재홍 변호사 등이 강연을 통해, 현재 이민사회의 현실과 앞으로 한인 동포사회가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해 설명했다. 이들은 이보교의 신앙적, 사회적 의미를 나누고, ‘이민정책과 방향,’ ‘이보교 매뉴얼 설명 및 인신구속 대비,’ ‘추방사례 및 추방방어’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뉴저지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

맨해튼 St. Paul & St. Andrew UMC에 피신 중인
데보라 기자회견 장면

뉴저지주에서는 뉴저지 교협(회장: 윤명호 목사) 주최로 열린 호산나대회 진행 중에 이보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 교협은 지난 6월 24일(주) 오후 5시에 뉴저지주 티넥에 있는 한소망교회에서 손태환 목사(뉴저지 세빛교회)와 드리머 TF 임원 등이 참여해 이보교의 활동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뉴저지 교협은 교협 산아 이보교 TF를 특별위원회로 구성하기로 하고 손태환 목사를 뉴저지 이보교 TF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동안 뉴저지주에 있는 교회들도 이보교 활동에 참여해 왔지만 이번 뉴저지 교협 산하 이보교 TF 특별위원회가 설치됨에 따라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보교는 미국 이민자보호교회인 맨해튼의 St. Paul & St. Andrew 연합감리교회에 피신해 있는 데보라 베리어스(Debora Barrios) 가정의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데보라는 13년 전에 미국에 왔고, 범죄 기록도 없고, 성실히 일하며 세금을 납부해 왔지만 여전히 합법 신분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방 명령을 받았다. 현재 St. Paul & St. Andrew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 기자회견은 50여 명의 목회자들과 미 주류 언론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맨해튼 보로장 게일 브류어와 뉴욕주 주지사 선거에 나선 배우 신시아 닉슨도 참여했다. 데보라의 10살 난 아들은 울면서 “우리 엄마와 함께 살게 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보교는 지난 29일 임원회를 열고 데보라 가정을 돕기 위해 St. Paul & St. Andrew 연합감리교회에 소정의 기부금을 보내기로 했고, 그 자리에 참석했던 뉴욕 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도 교협 차원에서 기부금을 보내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미동부를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이보교가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미전역의 이민자보호 연합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

신기성  shin@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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