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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잭슨 목사 한반도 평화 촉구 기자회견

[미주뉴스앤조이(뉴욕)=신기성 기자] 지난 26일(월)에 뉴욕 한인회관에서 제시 잭슨 목사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그레이스 지선 김 교수 등 한인 단체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2월 21일 카타르에서 열린 종교간 대화 컨퍼런스에서 “위안부 여성과 여성의 권리(Comfort Women and Women's Rights)"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러 도하를 방문 중이던 김교수에게 한 유대인 랍비가 말을 걸어온 계기로, 이 기자회견은 시작되었다. 이 랍비는 뉴욕에서 온 밥 캐플란(Bob Kaplan)이며, 이전에 위안부 여성과 관련된 뉴욕한인회의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김교수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제시 잭슨 목사와 함께 뉴욕한인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다. 잭슨 목사는 올림픽을 즈음하여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했고, 한반도 주변을 둘러 싼 평화 회담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에 김교수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상의한 끝에 지난 월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뉴욕한인회관 건물 6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잭슨 목사는 한반도 평화에 관한 그의 비전을 나누었고 한인 대표들과 일부 언론사 기자들은 그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교수는 지난 수년간 잭슨 목사와 함께 인권운동을 해 왔다고 밝히고, 특히 북한에 2년여 억류되어 있었던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케네스 배의 석방을 위해 미국무부와 함께 노력했던 경험을 나누었다.

잭슨 목사는 여전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일본의 태도를 비판하며 일본 정부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상처 치유의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흑인 여성들도 노예 생활을 하면서 성폭행과 죽임을 당한 역사가 있다고 언급했다. 잭슨 목사는 금년에 가졌던 두 번의 한반도 포럼에서 밝혔듯이 기회가 된다면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잭슨 목사는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남북한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을 높게 평가했다. 평창 올림픽이 남북한 관계 개선과 대화 진전에 큰 기회가 됐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대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잭슨 목사와 한인 대표단 일동은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뉴욕한인회관 평화의 소녀상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

 

신기성  shin@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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