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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 한국학부, 터닝 포인트 맞이하나?풀러신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코리안센터로 다시 시작
풀러 코리안센터 개원식, 김창환 원장 <미주뉴스앤조이>

[미주뉴스앤조이(LA)=마이클 오 기자] 풀러 신학교의 코리안센터(Fuller Korean Studies Center) 가 2월 26일 (월) 정식 출범하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학교로 알려진 풀러 신학교는 20여년 전부터 한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을 선교학부와 신학부에서 각각 운영해왔다. 이번 코리안센터 출범은 그동안 각 학부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해오던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서, 두 학제의 긴밀한 협력과 시너지를 얻고자 함이다. 

코리안 센터 개원식에는 100여명이 넘는 학교 내외의 인사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배와 축하행사, 코리안센터 설명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풀러신학교 마크 래버튼 총장 <미주뉴스앤조이>

마크 래버튼 총장은 축하 예배 설교를 통해서 전환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그는 기독교 신앙은 ‘그러나 하나님께서... but God (엡 2:4)’라는 표현에서 그 정수를 드러낸다고 강조하였다. 세상은 죽음이 만연하고 절망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신앙은 결국 ‘하나님’ 한분으로 인하여 모든 변화와 소망을 이야기 할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교회와 세계가 처한 상황도 이 ‘그러나’를 만들어내는 하나님에 온전히 뿌리내린 신앙만이 유일한 소망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번 코리안센터 개원식도 이 ‘그러나 하나님께서’에 뿌리 내린 전환점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 외에도 풀러 한인학생 합창단이 준비한 특송과 동문들의 축하 메세지,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가 뒤를 이어갔다. 

한편 김창환 원장은 개원식에 앞서 지역의 언론 기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간담회를 통하여 코리안 센터의 시작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코리안 센터 개원은 과거 두 학부간의 의사소통과 상호발전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도 일조를 하였지만, 궁극적으로는 급변하는 교회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나아가야하는 풀러신학교의 과제와 비전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더불어 풀러가 가지고 있는 학문적 성과와 영향력을 최대한 이용하고, 신학부와 선교학부 서로가 가진 장점을 조화롭게 활용하기 위해 코리안센터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기자 간담회, 마크 래버튼 총장, 김창환 원장 <미주뉴스앤조이>

코리안센터가 가진 비전은 다음 네가지로 정리할수 있다고 한다. 1) 현 그로그램의 활성화 및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2) 한인 학생들과 졸업생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킹 강화, 3) 한국 신학과 선교학에 대한 연구와 출판 증진, 4) 한국과 미주 한인 교회와 선교단체에 기여 등이다. 

기존의 신학부와 선교학부 이외에도 심리학부와의 학제적 접목과 학사적 협력에도 힘을 쏟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리안센터의 출범과 함께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과 시도는, 기존의 학교 울타리 내에 제한된 신학생과 목회자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좀더 현장에 다가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것이라고 한다. 

특별히 평신도 리더쉽을 위한 프로그램과 목회 현장의 필요에 맞춘 연구와 지원등은 기존의 신학교육의 패턴에 더욱 풍성함을 더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풀러 코리안센터 출범이 이전 학부간의 불협화음과 그로 인한 갈등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이 되며, 나아가 지역 교계와 한국 교회에 신선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마이클 오  michaeloh@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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