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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한반도 전쟁반대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제안서>미주민주참여포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염원
<출처:http://m.kado.net/?mod=news&act=articleView&idxno=884357>

[미주뉴스앤조이(LA)=마이클 오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과 함께 시작된 대화와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이번 성명은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The KOREAN AMERICAN PUBLIC ACTION COMMITTEE)에서 발표하였다. 

최광철 대표에 따르면, 미주민주참여포럼은 남북의 분단 뿐만 아니라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이념적 분단과 갈등을 넘어 하나가 되기 위한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이념 보다는 정의, 공정, 평화, 통일, 민주, 참여 등의 보편적인 공통가치를 중심으로 한민족의 번영과 통합을 추구한다고 한다. 또한 지속적인 미주 한인정치력 향상을 도모하고, 미국의 유력한 지도자와 인사들과의 소통을 함으로서 한반도 상황을 이해시키고 유익한 방향으로 교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엘에이 뿐만 아니라 뉴욕, 워싱턴, 시애틀, 휴스턴 등 미주 전역에 걸쳐 지부가 형성되어 있으며, 150여명의 멤버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속 뜻을 함께 하는 인사들을 영입하고, 조직과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HR121 위안부 결의안의 의미와 방향’, ‘공공외교의 의미와 중요성’,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전망’등 이미 6차례의 정기 포럼을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 24일에는 ‘미주 한인 정치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7차포럼이 예정되어 있으며, 뒤이어 전국대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외에도 타 한인단체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발표한 성명서는 평창올림픽으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가 만들어 지는데 기여한 대한민국과 북한 정부, 그리고 미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이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반가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호전적 태도와 전쟁의 위험 또한 지적하였다. 

성명서는 특별히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 시나리오를 비판하면서, 어떠한 군사적 행동도 허용되어서는 않되며,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성명서는 한반도 상황을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지적하고, 필요한 방향의 수정과 행동을 촉구하였다. 성명서는 이를 통하여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저변을 넓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인식과 행동을 할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의 설립 가치중의 하나인 평화는 이념과 진영을 초월한 인류의 공통가치이다. 이번 성명을 통하여 이러한 평화가 한반도에 보다 뿌리깊게 내릴수 있게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노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성명서 전문]

<한반도 전쟁반대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제안서>

전세계 인류의 평화의 제전으로 기록될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노력, 이에 호응하여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합의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 올해초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참가와 협조를 약속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 등이 합쳐져 평창올림픽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오랫 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도 해빙의 모습을 보이면서 남북대화가 재개되고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 한반도 선언”을 통해 여자아이스하키는 남북단일팀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아리랑 연주에 맞춰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했습니다. 이 모든 노력과 합의는 남북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여는 상징적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 저 너머에  암울한 전쟁의 그림자도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잔인한 정권으로 맹비난하면서 북한에 대해 “최대의 압박”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변과 괌 등에 전략 자산을 전개하고 훈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제한적이라고 하더라도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은 북한의 보복을 불러일으켜 한반도에서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만약 전면전이 발발한다면 핵전쟁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한반도의 핵전쟁은 남북 모두의 공멸을 의미하며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한반도에서 어떠한 형태의 군사적 행동에도 반대하며 평창을 넘어 평화로 가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첫째,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한반도비핵화와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북미대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특히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남을 향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 등을 위한 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의 야당과 보수언론은 어렵게 맞이한 남북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이념공세를 통해 정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시대착오적인 태도를 버리고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승적으로 노력하기를 촉구합니다.

둘째,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논의와 한미연합군사훈련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행위를 중단하고 북핵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건없는 북미대화에 즉각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셋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즉각적으로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을 선언하고 남북대화와 교류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 북한은 평창올림픽 이후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속하기 위해 핵과 미사일 시험을 동결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서 모두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원합니다.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일동

<The KAPAC’s Statement for Peacebuilding on the Korean Peninsula>

The PyeongChang 2018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have just begun as a global festival of peace.

President Moon Jae-in has invested tireless effort to make the Games a success. President Donald Trump's has graciously agreed to postpone the joint military exercise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And Chairman Kim Jong-un has generously offered to a large delegation. All these indicate that the Games will be a success. It also has a potential bringing about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e resumption of dialogue and cultural exchanges are thawing the inter-Korean relations, frozen for a long time. Under the IOC's "Olympic Korean Peninsula Declaratio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have agreed to field a unified women's ice hockey team and to walk together as one under the Korean Unification Flag during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All these herald a new era of inter-Korean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However, above the aura of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ere is a dark shadow of war. In his State of the Union address, President Donald Trump harshly called the North Korean government a "depraved" and "cruel" dictatorship and promised to “wage a campaign of maximum pressure" against the country. The United States continues to deploy additional strategic assets around the Korean Peninsula and Guam. All indicate that the Trump Administration is seriously considering a preventive military strike on North Korea.

We believe that would be a big mistake. Even a very limited military strike will most likely invite North Korea's retaliation. China will not stand idly without taking military action if North Korea is attacked by the United States. Combined with the unlikelihood of U.S. standing by and South Korea's Kill Chain, quick escalation to all-out war is the likely result. If a full-scale war breaks out, it could quickly and unavoidably expand into a nuclear war. The result may be that not only would the two Koreas be destroyed, but the global peace could be seriously threatened. Thus, we strongly oppose any form of military action on the Korean Peninsula by any party.

For the sake of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we demand:

First, President Moon Jae-in should play a bridge-building role in making every effort to improve inter-Korean relations while at the same time promoting U.S.-North Korea dialogue with the goal of denuclearization and construction of a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South Korea’s opposition parties and the conservative media should abandon their partisan efforts to disrupt inter-Korean reconciliation and instead strive for the success of the Games and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Second, President Trump should immediately engage in dialogue with North Korea without condition. He must seriously consider halting the joint US-ROK military exercises in exchange for North Korea halting nuclear and missile tests. Also stopping the use of harsh words and war talk could add strong wind to the possibility of diplomatically resolving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without resorting to a destructive war.

Third, Chairman Kim Jong-un should do the same:  immediately cease nuclear and missile tests, actively strive to improve inter-Korean relations through inter-Korean dialogue and exchanges, and actively engage in talks with the United States for the construction of a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free of nuclear weapons.

Thus, the United States, South Korea and North Korea should work together to build a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Freezing North Korea’s nuclear and missile tests and halting U.S.-ROK joint military exercises are two important bridging steps. We want peace, not war. The dark cloud of war must be replaced with a bright ray of hope and peace.

The KOREAN AMERICAN PUBLIC ACTION COMMITTEE (KAPAC)

마이클 오  michaeloh@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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