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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비하 논란 소강석 목사, 또다시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로제 50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3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6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사진: CTV 영상 갈무리)

지난해 외모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또다시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로 선정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3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채의숭 장로)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는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설교자로 지난해에 이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선정했음을 알렸다. 

소강석 목사는 2016년 3월 열린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설교를 맡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나치게 미화하고 세계 여성 정치인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세간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인 주대준 장로는 “우리나라 기독교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만큼 흠결이 없고 기독교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을 세우되, 5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참신한 젊은 목회자로 하자는 뜻에서 소강석 목사님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고 한국의 교계언론인 <뉴스앤넷>은 보도했다. 

한편,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예레미야 33장 3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개최 50주년을 기념해 역대 규모인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기도회는 예년 3천 여 명 보다 2천 여 명이 늘어난 5천 여 명 규모로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국내외 교계 지도자와 선교단체 관계자, 정치계, 경제계, 학계, 문화 예술계, 해외 국회의원, 장관, 대사, 국군장병, 국가조찬기도회 해외지회 대표 등 5천 명의 기도 용사가 한 자리에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지나치게 친정부적이고 정치적이었던 국가조찬기도회의 성격으로 인해 교계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다. 또한, 탄핵으로 막을 내린 박근혜 정부를 미화하는 등의 논란의 중심에 있던 소강석 목사가 새로운 정부의 조찬기도회의 설교자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교계의 한 관계자는 "규모만 키운다고 그 의미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설교자 선정 등을 보면서 개신교의 지도자가 이렇게 없나 자조적인 웃음만 나온다"고 지적했다. 

미주뉴스앤조이  newsnjoy@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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