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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삶의 축제성공회 뉴욕 한인교회 나눔문화센터 창립 2주년 기념 행사, [나눔의 밤] 열어
나눔 문화센터 창립 2주년 '나눔의 밤' 포스터 ⓒ <나눔문화센터 한혜경 >

[미주뉴스앤조이=마이클 오 기자] 담쟁이 덩굴처럼 교회의 담을 넘나들며 지역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있는 나눔문화센터(성공회 뉴욕 한인교회)가 [나눔의 밤]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23일 (토) 6시 30분 뉴욕 성공회 한인교회 허스크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2월에 문을 연 나눔문화센터는 성공회 뉴욕 한인교회의 교인들이 주축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봉사를 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교회에서 시작했지만, 그 활동과 영향력은 교회의 담을 넘어 이웃과 보다 넓은 지역사회로 뻗어가고 있다.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도자기 교실, 섹소폰 교실, 생활체육 교실 (베드민턴, 탁구), 씨름교실, 검도교실과 청소년들을 위한 유스 사이언스 클럽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나눔문화센터 도자기반 ⓒ <나눔문화센터 한혜경 >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재능기부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나눔 문화센터의 목적이 이윤 추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하나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이런 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서이다.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서, 스텝들의 실력이 값싼것은 아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로써,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눔문화센터의 창립 2주년을 기념하고, 한해동안의 나눔을 결산하고 축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각 프로그램에서 한해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순서로, 도자기 전시회, 음악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제껏 나눔 센터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그동안 수고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이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고 한다. 

나눔문화센터 센소폰반ⓒ <나눔문화센터 한혜경 >

나눔문화센터의 운영과 도자기 교실을 맡고 있는 노혜경 선생은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감사와 소감을 전하였다.

"나눔문화센터가 열린 공동체라는 성공회 뉴욕 한인교회의 정신을 잘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눔문화센터의 활동들이 회원들 개개인에게는 본인의 삶을 성장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센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나눔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들이 누군가의 어려움에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그 나눔들이 마중물이 되어, 더욱 많은 사랑과 삶을 나누는 기회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폐암을 힘겹게 극복한 친구가 도자기를 열심히 빚으며 건강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또 80세를 훌쩍 넘어선 회원 한 분이  도자기로 새로운 삶을 찾았다고 이야기할때, 저는 하느님의 축복과 감사가 이런 것이구나 깊이 느껴봅니다. 나눔문화센터는 저희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이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신앙과 삶의 가치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

다가오는 성탄을 맞이하여, 뜻깊은 주말 오후를 보내고 싶다면, 이렇게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 삶과 신앙의 기쁨을 누릴수 있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마이클 오  michaeloh@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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