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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스크릭 한인교회, 담임목사 사퇴에도 홍역은 계속사퇴를 둘러싼 책임 공방과 개척 소문으로 어수선

[미주뉴스앤조이(LA)=마이클 오 기자] 담임 목사의 표절 설교 의혹, 부목사 해임 논란, 갑작스런 사퇴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아틀란타 쟌스크릭 한인교회가, 발빠르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승훈 목사 10월 8일 주일설교 (유투브 갈무리)

사퇴 이후 갈등은 계속되고

잇단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있던 담임목사의 사퇴서를 받아든 쟌스크릭 한인교회는, 지난 24일 총회로부터 파송된 치리 목사와 함께 임시당회를 열고, 이승훈 목사의 사임을 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19일 이승훈 목사의 사퇴선언 이후 불과 5일만에 처리된 것으로, 신속하게 사태를 수습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쟌스크릭 한인교회에서는 갈등의 불씨가 계속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교인에 따르면 “현재 교회는 이승훈 목사를 옹호하는 교인들과 당회의 결정에 동의하는 교인들 사이에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승훈 목사를 옹호하는 교인들은 이번 이승훈 목사의 사퇴는 당회의 압박과 음해의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당회를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고 또는 자진 사임한 부교역자들에 대한 소문도 교회내에서 무성한 상황이다.

지난 10월 초 9명의 당회원 중 6명이 모인 임시당회에서 해고된 2명의 복직을 결정했으나, 담임목사 없이 진행했다는 점이 거론되며 불법당회 논란이 일었다. 또한, 자진사임하고 떠난 모 부목사를 재청빙해 이승훈 목사를 쫓아내려 한다는 소문 또한 적잖은 혼란을 야기했다.

일부 교회 관계자들은  이러한 공방 뒤에는 일방적인 루머와 사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으며, 이것은 곧 추가적인 증거와 자료들이 나오면 밝혀질 일이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당회측은 이러한 교인들의 반응에 당황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교회 관계자는 “이목사의 표절 사과 직후에도 이어진 표절 설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잇따라 터져나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의 여론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것에 대해 (당회원들은)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척으로 이어지나?

한편 이승훈 목사는 사퇴선언 이후, 자신이 시무하던 교회에서 이미 짐정리를 마치고 신변을 정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이 목사가 쟌스크릭 한인교회 인근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러한 소문을 접한  일부 교인들은 우려와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한 교인에 따르면 “이목사는 현재 인근지역에서 교회개척을 준비하고 있으며, 쟌스크릭 성도들에게도 연락을 취하여 자신의 개척 계획을 전하고, 출석을 종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깊은 실망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미주뉴스앤조이>는 이승훈 목사 측의 입장과 증언을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마이클 오  michaeloh@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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