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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세계대전 예언 또다시 기승...22억 살해 된다(?)요한계시록 9장 근거...이라크에서 시작될 것 예언
북한 사태 등으로 또다시 중말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사진:Getty Image)

[미주뉴스앤조이=편집부] SNS와 유투브를 중심으로 또다시 미국의 종말주의자들의 3차 대전 예언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데일리스타>지는 최근 종말사역자인 어빈 백스터 등을 중심으로 3차세계대전이 가까왔다는 예언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북한과 시리아 사태 등을 거론하며 ‘모든 전쟁을 종식시킬 전쟁이 백척간두에 있다'고 주장했다.

어빈 백스터는 요한계시록을 근거로 이 전쟁이 이라크로부터 시작해 22억명이 희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스터는 요한계시록 9장 14-15절을 근거로 “여섯번째 천사는 유브라데에 결박된 네 천사를 놓아주면서, 그들은 그날에 그 시각에 사람의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다. 이 전쟁은 유프라테스강 인근 이라크에서 시작해 세계인구의 3분의 1을 죽이게 될 것이다”는 예언했다.

최근 몇주간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핵위협을 거론하며 “3차세계대전의 위협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또한, 복잡한 국제관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1914년 1차세계대전과 거의 흡사한 양상을 띄고 있다”고 언급하며 세계대전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백스터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인가는 이미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라며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확률은 0.1%도 되지 않는다.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시신들은 불도저로 매장될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어빈 백스터

“성경 구절은 문맥안에서 해석해야…”

어빈 백스터의 3차세계대전 주장을 담은 영상은 그의 홈페이지와 유투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교계는 백스터의 주장에 현혹되지 말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에스베리 신학교의 빌 아놀드 교수는 “성경에 대한 해석이 취약한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종말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국제정세가 이러한 종말론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그 피해가 적지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놀드 교수는 요한계시록 같은 성경구절을 컨텍스트 밖으로 끄집어 내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만일 시편 14장을 읽다보면, 성경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문맥상에서 보면 ‘어리석은 자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성경의 본문을 문맥상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어빈 백스터는 마크 빌츠 목사와 더불어 한국에도 잘 알려진 시한부 종말론자이다. 일부 한국 교회를 중심으로 '휴거', '종말' 등의 주장을 담은 영상과 글들이 소개되었으며, '마지막 때 바로알기'라는 14편으로 구성된 DVD가 배포, 판매되기도 했다.

백스터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하며, 오바마와 힐러리를 ‘마지막 적그리스도 세력'인 유럽에 미국을 팔아넘기려는 ‘현대판 적그리스도의 미국 대리인'이라고 규정했으며, 트럼프를 ‘미국의 정체성인 청교도정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인물’로 내세워 논란이 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미주뉴스앤조이  newsnjoy@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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