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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분규, 박노철 목사 8시간 감금 당해이종윤 원로목사 지지 장로들 주도...경찰까지 출동해

[미주뉴스앤조이=편집부] 담임목사와 당회원들 간의 분규로 몸살을 앓아온 서울교회(박노철 목사) 사태가 경찰이 출동하는 등 극한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교회는 지난 15일(한국시간) 18명의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박노철 목사 반대 측이 중심이 되어  주일예배가 진행중인 본당 전기를 끊고 청년들에 의해 강대상이 장악 되는 등 파행이 벌어졌다.

사태를 보도한 <교회와 신앙>는 “(박 목사 반대 측이) 본당 전기를 끊어, 박 목사가 핸드마이크를 사용해 예배를 이용하려하자 이종윤 원로 목사의 과거 설교 영상을 크게 틀어 예배를 방해했다"라며 “강대상에선 청년들이 스크럼을 짜서 박 목사를 가로막고 온갖 비난과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 목사와 네 명의 장로들이 목양실에 8시간 동안 감금되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서울교회의 모 장로는 “오후 5시 찬양예배 전에 5층 목양실 입구와 로비에 장의자와 바리케이트로 감금해 박 목사는 결국 찬양예배를 인도하지 못했다. 새벽 한 시까지 목양실에 감금상태로 있었다"며 “반대파 장로들은 박 목사에게 3개월 안식월 후에 사임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감금을 풀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노철 목사 반대 측 장로 18인들이 강대상을 둘러 싼채 예배를 방해하고 있다 (사진:<교회와신앙>)

서울 교회 사태는 지난해 6월 원로목사인 이종윤 목사의 설교 표절과 관련한 논란이 시작되면서 본격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이종윤 원로목사의 설교 표절을 보도한 <교회와 신앙>은 이 목사가 설교 정도가 아니라 설교집까지 그대로 표절했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확산되었다.

하지만, 서울교회 사정에 정통한 이들은 한결같이 담임목사와 원로목사를 지지하는 당회원들의 분열이 배경에 깔려 있다고 지적한다.

박노철 목사를 반대하는 장로 18명은 박 목사의 ‘목사면직'건을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에 제기했으며, 사회법정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했으나 모두 기각되었다.  

서울교회는 예장합동 소속의 충현교회 담임이었던 이종윤 목사가 당시 원로목사였던 김창인 목사와의 갈등을 통해 창립된 교회이다. 이종윤 목사는 충현교회 교인들과 함께 예장통합 강남노회로 가입하였고, 자신의 은퇴를 앞두고 합동 측 출신인 박노철 목사를 후임으로 선임하였다. 하지만, 원로목사와 담임목사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대형 분규로 이어졌다.  

미주뉴스앤조이  newsnjoy@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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