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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영락교회, 명성교회 박은성 목사 결정75년생 젊은 목회자...김하나 목사와 친분이 청빙에 영향(?)
나성영락교회 담임목사로 결정된 박은성 목사(사진:명성교회 홈페이지)

[미주뉴스앤조이(LA)=양재영 기자] 나성영락교회가 김경진 목사 면직 이후 공석이었던 담임목사로 한국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부목사인 박은성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나성영락교회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성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기위한 2017년 제직총회를 1월 8일(주일) 개최하며, 1월 1일 신년 주일예배 설교를 박은성 목사가 전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당회의 한 관계자는 “청빙위원회와 당회원 절대다수가 박은성 목사 청빙을 지지했다”라며 “오늘(31일) 2시간 가까이 박은성 목사와 장로님들이 만남을 가졌으며, 모두 만족해 했다.이민교회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박은성 목사는 1975년생으로 만 41세의 젊은 목회자이다. 김삼환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와 드류신학교에서 Ph.D과정을 같이 공부했으며, 이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비서, 청년부 등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성 목사는 신년 제직회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나성영락교회 담임목사로 확정된다.  

나성영락교회는 박은성 목사 청빙을 위한 제직회를 공지했다(사진:나성영락교회 홈페이지)

한편, 나성영락교회 청빙위원회는 이번 청빙을 위해 두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으며, 김삼환, 김동호, 이찬수 목사 등을 만나 목회자 추천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빙을 주도한 모 당회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위해 목사님들에게 추천을 부탁드린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김동호 목사님은 이민교회를 잘 모른다며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김삼환 목사 역시 처음엔 반대했지만 나성영락교회 상황을 고려해 받아들였다"라며 “이번 결정은 교회의 상처 치유보다 지난 3-4년간 잃어버린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고자 청빙위원들이 주도해 젊은 목회자 청빙을 결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당회를 통해 박은성 목사 청빙이 결정되었다는 소문을 접한 교계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의 한 목회자는 “박은성 목사 청빙에는 김하나 목사와의 친분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들려왔던 명성교회와의 커넥션이 이번 청빙으로 더욱 명확해졌다"고 평했다.

박은성 목사 청빙 소식을 접한 남가주의 한 목회자는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교계에는 분명 금수저가 있는 것 같아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젊은 목회자가 온다고 하니 좀더 개혁적이고 시대가 바라는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양재영  jyyang@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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