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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홍혜선, "회개 않는 종북좌빨에게는 죽음뿐이다"유투브에 극우 집회에서 기도회 인도하는 영상 올려..."촛불집회에서 간첩 만났다"는 말도

[미주뉴스앤조이 (뉴욕) = 유영 기자]한국 전쟁을 예언하면서 유명세를 탄 극우 인사 홍혜선 씨가 다시 등장했다. 한국 극우 단체와 함께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 교회를 돌아다니며, ‘종북좌빨’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집회를 열고 있다. 

전국 190만 명이 촛불을 들었던 지난 26일 시민 총궐기 이후 한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간첩을 만났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돈 하나 가져가지 않았다. 거짓으로 하나님이 기름 부은 왕에게 대적하고 있다. 어제 집회에 나온 저 수많은 사람들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라고 해도 말이다. 저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 교회에 나가도 거짓 선동에 나갔는지 담임목사가 모를 수 있는 탓이다. 화면 촬영한 것을 보면서 기도해야 한다. 저들이 회개할 기회를 달라고. 

어제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야기했다. 내가 ‘대한민국 만세’하면서 가는데, 우리 집회를 방해하던 어떤 남자가 “인공기를 들어야지”라고 말했다. 나는 오히려 그 사람 입에서 북한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인공기가 뭐야”라고 되물었다. 그랬더니 ‘벙쪄’했다. 

어제 우리 집회 방해한 사람들은 모두 간첩이었다. 좌빨에게 빼앗긴 광화문에 나선 사람들, 우리밖에 없다. 하나님이 이야기한 것이 이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일이 일어난다. 어쨌든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육신은 피곤해도 해야 한다.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다. 우리 가정과 자신, 맡겨진 지역, 나라를 적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하나님이 경고를 준다. 이럴 때 잘해야 한다. 그것은 모세 이야기에 나오는 10번 기회를 준 것과 같다. 안 믿는 이들에게도 기회를 준다. 기회를 주었는데도 박차면 종북좌빨에게는 죽음뿐이다.”

홍 씨는 문재인 전 대표와 엘시티 문제를 연결 지으며 간첩이라는 사실을 더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언론과 검찰 등 대부분이 돈과 명예를 따라 ‘빨갱이’로 돌아섰다며, 우리가 ‘언론, 검찰, 국회의원,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의 말이다. 

“얼마 전에 그 사람이 전부 불었다고 하지요. 엘시티에 문재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문제는 엘시티로 돌아갔다. 자수한 사람이 있지요. 이영복. 이제 우리는 문재인이 간첩인 것을 더 자세하게 증명하면 된다. 현재 모든 언론이 거짓 언론, 빨갱이 언론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한 명 한 명이 방송국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이 방송국, 검찰, 국회의원,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일당 만의 역할을 해야 한다. (이 나라를) 누가 구하나. 너무나 많은 사람이 좌파의 돈 때문에, 명예 때문에 넘어갔는데. 

그래서 이 나라가 적화되어가고 있지만, 적화되었다고 할 일이 없다고 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의 몸에 암세포가 퍼지고 있다. ‘아이고 끝났어’라고 손을 들면 안 된다. 암세포를 빨리 제거해야 한다. 이게 애국 보수와 위장 보수의 차이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나라를 지키지 못하면 아무리 똑똑하고 해도 소용이 없다. 한국이 잘 되어야 여러분이 잘되고, 세계가 잘 된다. 한국이 제사장 나라이기 때문이다. 영광의 빛이 비쳤을 때, 전 세계로 가서 복음을 알릴 수 있다. 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하니까. 하나님의 뜻이면 되고, 안 되면 안 되는 거고, 해 보는 거다. 이 나라를 구해야 하니까.”

마지막으로 홍 씨는 개헌도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개헌이 국가보안법과 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무성이 내년 4월에 개헌한다고 한다. 영토 조항을 없애면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게 된다. 그럼 국가보안법이 소용없게 되고, 미군도 철수하게 된다. 이 나라가 위급하다. 더 기도해야 할 시기이다.” 

한편, 홍혜선 씨는 지난 9월에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101회)에서 '참여 금지' 결정으로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유영  young2@newsnjo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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