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 핵심인물 황학구 이사장의 사기 행각이 종교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있다. 우선 황 이사장 행각을 두고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지난 7일 황 이사장과 아들, 배우자가 연대해 투자피해자 C 씨에게 5억 원을 갚으라고 판결했다. 충남 서천에 사는 투자피해자 C 씨는 핵심 사기피해자 A 씨 알선으로 황 이사장에게 돈을 빌려줬다. 하지만 황 이사장 측은 17일 이 같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러나 황 이사장은 채무 변제 말고도 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는 처지다
미주 목회자들 윤석열 퇴진 요구 성명서 발표윤석열의 미국 방문에 맞추어 미국내 한인 평화 민주 단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매사추세츠 평화행동, 뉴잉글랜드 한국평화캠페인, 보스턴 촛불행동은 28일(현지 시각)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존 F. 케네디 기념공원에서 윤 대통령 방문에 항의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앞에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워싱턴 DC에서는 방문기간 동안 윤석열 퇴진집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SNS나 Missy USA를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는 지난 19 일 오전 11 시에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 갖고 현재 준비중인 제 6 회 심포지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이보교 임원진과, 미주 한인 언론사 그리고 심포지엄을 후원하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자회견은 이보교 TF 임원들의 심포지엄 개최 배경과 취지, 진행 내용 및 방식, 그리 고 발표자들의 이력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 후에 후원단체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후원단체를 대표해서 참가한 민권센터, KCS 한인봉사센터, 뉴욕교협 아시안 청소년 센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 검·경 등 사법당국도 수사망을 좁혀 들어가는 와중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건, JMS의 생명력(?)이다. 정명석은 여신도 강간치상·준강제추행 등으로 10년간 옥살이를 했다. 이 같은 와중임에도 JMS 세는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세를 더 확장해 나갔다. 기자는 앞서 수차례 그리스도교의 고난 서사가 JMS를 살렸다고 지적했다. 실제 JMS는 고난서사를 적극 활용했다. JMS 2인자 정조은은
-저스틴 (Justin) 이라 쓰고 저스티스 (Justice)라 읽는다-테네시 주 공화당이 무명의 젊은 흑인 민주당 주의원두 명을 전국구 스타로 만들었다. 불과 4일 전 까지만 해도 저스틴 존스와 저스틴 피어슨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테네시 주 밖에서는 거의 없었다. 지금은 전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도 그들의 이름을 알게되었다. 역설적이게도 공화당의 횡포 덕분이었다.지난 3월 28일 내쉬빌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의 아홉살 어린이들 포함한 6명이 살해당했다. 이에 분노한 지역의 초중고 대학 학생, 부모, 시민들이
성도들이 재정비리 의혹을 받는 담임목사에 제동을 걸었다. 천안에 있는 중부교회 이야기다. 이 교회 김 아무개 담임목사 재정비리는 기자가 수 차례 보도했었다. 먼저 지난 3월 19일 이 교회는 공동의회를 열고 김 목사 해임안을 가결했다. 이어 3월 30일 소속 노회인 충남노회(노회장 고영국 목사)는 김 목사를 담임목사 직에서 해임했다. 이에 앞서 충남노회는 3월 6일 이 아무개 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파견했다. 여기에 김 목사는 검찰 송치돼 수사를 받는 중이기도 하다. ( 관련기사 클릭 )이렇게 신도들이 담임목사 재정비리 의혹을 공론
CNN은 부활절이 기독교인들에게는 가장 큰 명절이지만 이런 전통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 기사인 “미국 기독교의 쇠퇴에 대한 예측은 섣부를 수 있다(Predictions about the decline of Christianity in America may be premature)”를 선임기자 존 블레이크(John Blake)의 이름으로 실었다. 유럽의 교회들이 오랜 전부터 경험한 ‘나이트 클럽으로의 용도 변경’을 미국사회도 곧 겪게 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미국 교회(신구교 망라한 개념)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
정명석 성폭력 기소로 물의를 일으킨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들이 교주 구속 수감에도 여전히 집회를 이어가는 정황이 드러났다. 기자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천안시 백석동에 있는 JMS계열 S 교회를 찾았다. 외관상 이 교회는 여느 일반 교회처럼 교회간판과 십자가가 걸려 있다. 주일을 지나서인지 교회엔 아무도 상주인원은 없었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 A 씨는 “이전엔 성도들이 주일이면 활발히 집회를 했는데, 3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예배는 드리지만 발길이 뜸해졌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OTT 서비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이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JMS가 내부결속을 강화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정명석은 여신도 강간치상, 준강제추행 등으로 10년 복역 후 2018년 2월 출소했다. 정명석 수감 기간 동안 반JMS 활동가들은 JMS 교세가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JMS, 그리고 교주 정명석은 건재했다. 이번에도 JMS는 내부결속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3편 ‘전자발찌 메시아’는 정명석이 수난 당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서사를 자신에게 적용시켰음을 폭로한다. 정명석
오는 9일 부활주일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대한성공회 서울 정동 주교좌대성당(박성순 주임사제)에선 2일 오전 성지(聖枝) 축복식이 열렸다. 성지(聖枝) 축복식은 수난을 앞둔 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들어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료가지를 흔들며 ‘평화의 왕’으로 환영하고 찬양한 일을 기억하는 전례의식이다. 이날 박성순 주임사제는 성지를 축복한 후 신도들에게 나눠줬다. 이후 성가대, 사목단, 그리고 일반 성도들은 주교좌대성당을 축복하며 순행했다. 또 성찬례 예식에선 성가대가 마태복음 26장 14절부터 27장 66절에 기록된 '예수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JMS 정명석 등 이단 종파 교주의 성범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성범죄를 저지른 종교인의 재취업을 법으로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김디모데 소장)는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범죄 전과 종교 성직자 재취업금지법안’을 제정해줄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기독교회복센터는 “일반 종단을 비롯한 사이비, 종교집단의 성범죄 사건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JMS를 비롯한 유사한 사건들은 이미 5년전, 1
서삼정 원로 목사의 재정 의혹으로 불거진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사태가 반론과 반론이 이어지면서 분규가 심화되고 있다. 서삼정 목사는, 영어권 목사들에 의해 노회에 재정비리가 제소되고 조사위원회 구성이결정되자 35페이지 분량의 반론을 제기했다.노회 조사 위원회는 서삼정 목사 핵심 의혹을 11가지로 분류했으며 다수의 재정 비리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원로 목사 내외 재정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야기는 우리 개인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성도들 이야기, 하나님 이야기로 끝난다. 이야기는 안타까운 호소로 시작하지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가 돌연 사임을 표시해 그 배경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NCCK 소식통과 접촉한 결과, 이 총무는 약 2주 전 사임서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2021년 11월 연임에 성공한 이 총무는 임기를 약 2년 8개월 앞두고 중도하차를 눈앞에 두고 있다. NCCK 중 최대 지분을 차지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일각에서 이 총무의 차별금지법 찬성과 성소수자 연대를 문제 삼았다는 후문이다. 이 총무 스스로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며 보다 발전된 사회적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8부작이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미국판 ‘나는 신이다’ 시리즈가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바로 지난 22일부터 스트리밍에 들어간 3부작이다. 1993년 4월 텍사스주 웨이코에선 ‘다윗의 가지’라는 이단 종파가 미 연방수사국(FBI)과 무려 51일을 대치하다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당시의 비화를 그린 것이다. 교주는 데이빗 코레시란 인물이었는데 발단은 이 분파가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 단속 요원에 저항하면서였다.
1993년 2월 28일 텍사스 주 웨이코에서 ATF(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and Explosive,주류·담배 및 무기 폭발물 관리국)가 다윗의 가지 (The Branch Davidians)라는 종교 단체의 한 건물에 들어가 교주인 데이비드 코레쉬를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하려는 과정에서 6명의 다윗파 교인과 4명의 ATF 요원이 사망했다. 엄청난 양의 무기가 다윗파 본거지 안에 있다는 첩보 때문이었다. 일단 정부기관 이름부터가 특이하다. 담배나 술이 총이나 폭발물처럼 위험하다는 의미인지 반
미주교계의 원로인 서삼정 목사(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재정비리가 드러나면서 교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가 소속된 미국장로교(PCA) 한인 동남부 노회는 지난해 가을 정기 노회에서 서삼정 목사의 재정 비리 의혹 고발에 따라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 위원회를 구성했고 최근 ‘서삼정 목사 재정 비리 의혹 조사 결과 보고서’라는 제목의 116페이지 보고서를 제출했다. 노회 조사위원회는 “핵심 의혹 중 11가지 의혹을 선택 조사 했고 제출된 증거를 바탕으로 다수의 재정 비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충남 천안에 소재한 나사렛성결교단 계열 나사렛대학교(김경수 총장)에서 내홍이 잇달아 불거지고 있다. 이 학교 이사장 처남이 2023학년도 신학대학원 교수로 채용돼 특혜채용 의혹이 일고 있는 한편, 학내 내부비리를 고발한 교수가 학교 측의 보복성 인사조치를 당했다가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교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는 학교로부터 2021년 1월 파면조치를 당한데 이어 같은해 7월 해임 처분을 잇달아 당했다. 중간인 5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파면처분을 취소해 류 교수가 복직했지만 학교 측이 재차 해임
고 전두환씨의 손자이자 차남 전재용씨의 차남이라는 전모 씨의 폭로 동영상이 유튜브를 달구고 있다. JesusChrist라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2000명이 조금 넘지만 이 동영상은 업로드 20시간 만에 300여개의 댓글과 3천개의 좋아요, 그리고 구독자를 훨씬 상회하는 3만명 이상이 시청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QFVWAUpI1SY 조선일보, jtbc가 잇따라 보도한 동영상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도 있었지만 동영상에서 전씨가 밝힌 가족관계가 거의 사실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 유튜브는 전씨가 아
나사렛성결교단 계열인 충남 천안 나사렛대학교(김경수 총장)에서 교수 특혜 채용시비가 일고 있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해 8월과 9월 사이 전·현직 교수 30여 명이 학교를 상대로 임금 소송을 내면서 내홍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발단은 지난 2월 이 학교가 2023학년도 신임 교수 5명을 최종 확정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인 류아무개 교수가 이 학교 현 전아무개 이사장 처남으로 알려지면서 부터다. 실제 류 교수의 큰 누나가 전 이사장의 부인이며, 류 교수 부친도 나사렛대 신학교 출신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류 교수 부친은 평택시
뉴스M(미주뉴스앤조)이 애틀랜타 지역에서 보다 심층적인 보도를 위해 취재 or객원 기자를 모집합니다.'건강한 교회, 바른 신학, 성숙한 성도'가 세상의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뉴스M(미주뉴스앤조이)은 금권과 교권에서 벗어나 양심과 신앙에 따라 취재하고 보도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저희와 함께 펼쳐주실 분을 찾습니다.미주 한인교회는 '분열의 역사'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현실에 마음 아파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판 정신과 함께 애정을 품은 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기자의 소명을 품은 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