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뉴스앤조이(뉴욕)=신기성 기자] 다카 드리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장학 콘서트가 지난 4일(일) 오후 5시에 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사)에서 열렸다. 친구교회 빈상석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콘서트는 ‘사랑 드림’이라는 첫째 마당과 ‘희망 나눔’이라는 둘째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진행은 단비티비의 최지혜 아나운서가 맡았다. 사랑 나눔, 교회가 피난처가 되겠습니다‘하늘 뜻 나누기’라는 순서에서 설교를 한 조원태 목사는 누가복음 10:25~37을 본문으로 “교회가 피난처가 되겠습니다”라는 제목
본 글은 최근 (Toronto Life)에 실린 임현수 목사의 “나는 919동안 북한의 감옥에 갇혔습니다”라는 제목의 두번째 번역글입니다. - 편집자주그들은 동일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수행해온 자선 사업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듣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캐나다 정부 대표와의 대화를 요구하는 것이 위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있는 일은 불행이 곧 끝날 것을 기도하는 것외에는 없었습니다.매일 점심과 저녁 식사 때 경비원은 문에 있는 슬
[미주뉴스앤조이=공동취재단] 명성교회 사태로 한국교회는 끝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혹자는 이번 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김삼환 목사 부자이며, 최대 피해자는 한국교회 전체라고 말한다. 교회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데, 수요를 초과하는 목회자들은 지금도 끝없이 양산되고 있다. 목회자와 교회는 늘어나는데 교인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오늘날 신학생들의 최대 고민은 ‘뭐해서 먹고 사나?’이다. 소명을 품고 신학교에 들어와서 생계를 짊어지고 떠나야 하는 실정이다. 수십장의 이력서를 넣어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죄송하지만...축복합
본 글은 최근 (Toronto Life)에 실린 임현수 목사의 “나는 919동안 북한의 감옥에 갇혔습니다”라는 제목의 기고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임현수 목사는 2015년 12월 ‘종신노역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감금된 이후 31개월 만인 지난해 8월에 병보석으로 풀려나 캐나다로 돌아 왔습니다 - 편집자주 물론 전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북한은 한 사람의 권력아래 가장 고립되고 중무장화된 국가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감옥에 갇힌 외국인들의 이야기나, 정치적 라이벌이나 배신자들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미주뉴스앤조이(워싱턴 DC)=신기성 기자] 미동부 이민자보호교회 TF 위원장인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와 드리머 TF 대표 노영민 전도사 등은 약 50여명의 드리머 들과 함께 지난 18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드림액트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대회에 참가하고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법안 통과를 당부했다.정부의 예산안 상정 마감일일 하루 앞두고, 전국에서 온 1,000여 명의 다카 드리머들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백악관과 국회 의사당을 랠리하고, 오후에는 1시부터 5시까지 척 슈머 뉴욕 주 상원의원 등, 상하원 의원 사무실에서
[미주뉴스앤조이=신기성 기자] 극단주의 이슬람세력인 이슬람국가(ISIS)로부터 되찾은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Mosul)에서 처음으로 성탄미사가 드려졌다. 영국의 Independent와 BBC, 프랑스의 France 24와 AFP 등은 모술에서 유일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성바울교회(Saint Paul's Church)에서 안전에 관한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탄 미사가 드려졌다고 보도했다.미사는 예배당을 매운 교인들이 이라크 국가를 합창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무장한 차와 경찰들이 모술에 남아있는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이들을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경기동부노회 소속 선교사로 그리스 아테네로 건너가 아프칸 난민을 섬기던 유경식 목사(향년 66세)가 12월 6일 교통사고로 주님의 품에 안겼다. 고신 신대원 제62회 졸업생으로 학교를 졸업한 지 10년, 주를 위해 헌신하고 안타깝게도 짧지만 아름다웠던 선교사의 생을 마감했다.유경식 목사는 장로였지만 뒤늦게 사명을 받고 고려신학대학원에 진학하였고 신학생 시절인 2007년 샘물교회의 봉사대원 20여명과 함께 아프칸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그리고 봉사대원들과 함께 탈레반 반군에게 포로가 되어 40여일 감금되었다가
“또 죽었다. 제주의 19살 민호. 이민호 군이 숨지고 일주일 뒤 안산의 산업체 현장에서 실습하던 학생이 회사 옥상에서 투신했다. 제2, 제3의 민호들이 당하는 사고가 오늘도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지만, 잠시 큰 사고가 날 때 반짝 관심을 끌 뿐, 또다시 묻히고 말 것인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1월의「(주목하는)시선 2017」로 ‘19살 현장 실습생의 죽음과 노동이 배제된 한국형 민주주의'를 선정했다.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선정이유'를 통해 19살 이민호군의 아픈 사연도 소개하며 한국
[미주뉴스앤조이=신기성 기자] 멕시코 유카탄 반도 이자말(Izamal) 지역과 부근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조은경 이철남 선교사 부부를 만났다. 이자말은 유카탄주 주도 메리다(Mérida)와 관광지로 유명한 캔쿤 사이에 있으며 인구 2만여 명 정도가 거주하는 곳이다. 개신교인은 전체 인구의 4%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카탄 반도는 마야 문명이 발달했던 곳으로, 110여 년 전인 1904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게 해주겠다던 이민 브로커에게 속아서 이곳에 팔려온 한인 후손들도 섞여 살고 있는 지역이다. 이들은 에네
[미주뉴스앤조이(LA)=마이클 오 기자] 북한의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한다. 급격하게 얼어붙은 대북정책으로 인하여, 올해 북한의 겨울은 한층 가혹할 전망이다. 이런 겨울을 나야 하는 북한의 어린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더욱 혹독해진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다. 각종 경제 재재와 더불어 줄어드는 도움의 손길로 인하여, 거의 맨발로 겨울을 나야할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현실을 애닯아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선양하나이다. 선양하나는 지난 2010년부터 혹한 속에서 겨울을 보내야하는 북한 어린이들
MBC의 대주주이자 사장 임면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문화진흥위원회(아래 방문진)가 새 사장 공모 절차를 발표한 가운데, MBC 안팎에서는 사장 후보군으로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그동안은 대다수 국민이 MBC 사장 선임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게 사실이지만, 이번엔 다르다.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통령 탄핵에 이르는 국가 비상사태 동안 MBC의 보도 행태에 분노했고, 때문에 MBC 개혁의 필요성에도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검증된 리더십'... JTBC·뉴스타파·tbs 이끈
※ The New York Times에 Claire Cain Miller가 기고한 「Mounting Evidence of Advantages for Children of Working Mothers」를 번역한 글입니다.미국인 엄마의 75%가 직장을 가지고 있다. 직장을 가진 엄마들에게 아이를 유아원에 하루 종일 맡기거나 아이의 중요한 학교 행사를 놓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퓨리서치센터의 연구를 보면 미국인의 41%는 직장을 가진 엄마가 늘어나는 것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한 반면 22%만 “워킹맘” 증가가 사회에
현지 도착 3개월후부터, 아이들을 보낼 현지 학교를 수소문하면서 나의 믿음 없음이 드러나며 나를 힘들게 했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들은 이런저런 이유에서 보낼 수가 없었고, 조금 시설이 괜찮고 수준(?)이 있는 학교들은 영어하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학비외의 도움을 요구했다. 학기 시작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초초해 지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하며 엄청나게 훌륭한 학교를 예비하셨으리라는 믿음은 흔들렸고, 기도는 점점 힘을 잃어갔다. 그저 “믿는 교사 한 명이라도 있는 학교로 보내주세여”로 수준을 낮추었다. 외국인 학교 외에는 완전 사
선교사 자녀를 Missionary Kid, MK라고 부릅니다. 먼지 모르게 MK하면 애잔하고 가여운 마음이 드는게, 선교사 못지 않는 사랑과 관심을 받습니다. 아니 자녀들로 인해 후방에서 기도로 동참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른들만 떠났다면 그런 애뜻한 기도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선교에는 또한 그룹의 선교사가 있습니다. Missionary Parents, MP 입니다.2004년 2월 6일, 10살, 9살, 5살, 3살 네 아이와, 10개의 이민 가방, 설램과 기대로 먼나라 큰도시의 땅에 발을 내딪었습니다. 잿빛 하늘,
청어람아카데미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아래와 같은 취지로 특별한 기도를 부탁했다.“국내외 곳곳에서 발생하는 뉴스를 접하다 보면, 기도할 이유가 많아지는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도합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추락하는 한국교회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엔 총회 및 세계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존엄을 짓밟히며 노동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카드 뉴스 형태로 구성한 기도제목을 공유한다.청어람아카데미에서는 세속성자 수요모임을 매주 수요일 저녁 7:30(2017년 9월 13일
금기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금기는 때로는 은근하고, 때로는 공권력에 의해 강제되기도 한다. 자전거타기가 금기인 경우도 적지 않다.수단에서 확산되는 여성들의 자전거타기 운동도 금기에 도전하는 몸짓이다. 자전거는 사내아이들과 남성의 이동 수단으로만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 수단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여성 주도로 이뤄진 작지만 큰 변화였다.수단에서 여성 운전은 이미 1950년대부터 이뤄졌다. 그러나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는 것은 사회적인 금기였다. 사회적 규범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그러나 지난 해
카자흐스탄의 천산 들판에서 천산산맥에는 아직도유목민들이 있습니다.그들에게는 도시민이 잃어버린삶의 여유가 있습니다.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을 살고 있습니다.그 유목민들을 만나면,나는 분주한 시간을 멈추고삶의 여유를 누리게 됩니다. 글쓴이 김현두 목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사역하고 있다.
낯선 곳을 여행을 하다가보면계획하지 않은 채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그 사람들, 그 만남을 통해서내 인생의 여정을 배우게 된다. 그 얼굴에서 여유와 평안을 느끼며,나의 삶을 다시 보게 한다..- 파미르 고원에서 글쓴이 김현두 목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사역하고 있다.
17일~23일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7일~23일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주간"으로 지킨다.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불법점령의 종식과 고난 속에 있는 팔레스타인"을 위해 기도하도록 요청하면서, 아래와 같은 공동기도문을 발표했다. 2017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기도온 세상의 평화와 모든 교회들의 일치를 위해, 모든 교회와 공동체들의 지도자들을 위해, 모든 주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그리고 고통 받고 지친 주의 자녀들을 위해, 주의 은혜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주님께 기
는 A국에서 사역하다가 지금은 미국에 거주하며 다인종 교회에서 섬기며, A국을 오가면서 사역하는 유혜연 선교사 가정의 선교일기이다. 일명 ‘비거주 선교사의 선교이야기’이다. - 편집자 주 차용증을 쓰시오.독립과 성숙, 이 두 단어는 어떤 유형의 사역을 하더라도, 항상 나의 마음속에 새기는 단어다. 예수 안에서 한 생명, 한교회의 독립과 성숙을 돕는 것이 나와 남편의 궁극적인 선교사역의 방향이다.A국으로 선교를 떠나기 전 남편은 이민교회 교육목사와 선교목사로 사역하였다. 후방에서 선교사님들을 돕는 사역을 하면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