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현지시간) 낮 미국 앨라배마 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 50년 전인 1965년 3월7일, 백인 경찰의 곤봉에 맞아 수 십 명이 부상 당해 ‘피의 일요일’로 불렸지만, 미국 흑인 참정권 운동의 불을 댕긴 장소에 4만여명이 다시 모였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50년전 ‘셀마 행진’에 나선 참가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정당한 미국을 만들려는 이들의 노력이 승리를 거뒀고, 이 사건이 미국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10일 조지아 주 아틀란타를 방문
파라과이 차코지역의 인디언 마을 1000여 가구에 정수기를 보내기 위한 콘서트 'Water Together Concert'가 오는 28일(토) 6시 30분에 동양선교교회 본당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오염된 물로 고생하는 빈민국가와 선교지, 지구촌 가족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특별히 파라과이 차코지역 1000여 가구에 식수를 위한 정수기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이다. 파라과이 차코지역은 지리적으로 가물고, 우물을 파도 염분이 섞인 짠물이 아노는 지역으로 온갖 세균과 토사 등으로
대전중앙교회 이 아무개 담임목사가 은혜로교회(신옥주 목사)에 빠진 아내 문제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은혜로교회 신자들의 시위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인 3월 1일 일요일, 이 목사는 광고 시간 교인들에게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그는 "3월 29일까지 시무하고 싶다. 사태를 종결한 다음 사임하려고 했는데, 교회가 계속 힘들어지니까 그만두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교인들은 이 목사의 사퇴를 만류하고 나섰다. 3월 8일 청년부가 중심이 돼 이 목사의 사퇴를 반대하는 탄원서를 받았고, 1,449명의 교인이 동참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잇따라 방문해 한국교회가 분열된 사회와 국민 간 통합의 가교가 돼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가 보도했다.문 대표는 한기총에서 한국교회가 세월호 사건 때 많은 봉사활동을 한 것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신 기독교계에 감사드린다. 세월호 유족들을 도운 것처럼 인도적 차원의 지원들이 이 사회에 더 많이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건넸다.이에 이영훈 대표회장은 "한국사회에서 빈부격차가 심한 것이 숙제"라며 "국민의
교회 목사가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가 보도했다. 인터넷 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55분쯤 서귀포시의 한 식당 앞 무료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목사 A(38)씨가 번개탄이 피워진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운전석에 누워 있었고,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있었다. 발견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119가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날 오후 11시14분쯤 사망했다. 편집부 /
정의와 평화에 기초한 목회 환경을 조성하고 한반도 평화를 비롯한 평화 운동을 위한 네트워크가 결성됐다.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아틀란타 한인교회 (김정호 목사) 메이스빌 수양관에서 열린 창립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북미주 기독 한인들이 다시 평화 운동에 나서야 할 때라는데 뜻을 함께 하고 북미 한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Korean Ecumenical Peace Network in North America)를 창립했다.1970년대부터 미국 에큐메니칼 진영의 한인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역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왔으
“성경이 말하는 중간 장소로서의 ‘연옥’이라는 것은 비성서적으로 거부되어야 한다.”“영혼수면설과 영혼불멸설은 또한 성서의 교훈과 모순된다.”성경과 기독교 신학은 죽음으로부터 부활에 이르는 중간 상태의 기간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의 인간 상태에 관해 성경은 거의 침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해다.목창균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는 육체의 부활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인간의 미래와 관련해 부차적으로 취급되고 있을 뿐이지만 성경의 어떤 구절들은 육체적 죽음 후에도 인
홍대새교회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사람들이 3월 10일 삼일교회 C관 1층 예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피고소인단은 전병욱 목사에게 지급한 전별금 반환을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평양노회(분립 전)가 기각한 전병욱 목사 면직 건을 총회에 상소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홍대새교회 황은우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은 대리 고소의 형식을 통해 전 목사의 성범죄 사실을 밝히거나 징계를 요청한 이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관련 기사: 홍대새교회, 명예훼손·모욕죄로 14명 무더기 고소) 고소 내용은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이후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담아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NCCK의 논평 전문이다. - 현 시국을 염려하며 -김기종 씨의 미국대사 피습사건은 성숙한 민주주의와 평화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본회는 이 사건에 대해 큰 유감을 표명하며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1. 본회는 폭력행위를 통한 의사표현을 반대합니다. 평화를 말하면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모순입니다.2. 본회는 개인에 의한 우발적인
의 저자이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인 우종학 박사 세미나가 오는 19일(목) 풀러신학교에서 열린다.‘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과학의 시대에 우리의 신앙의 자리를 확인하며, 과학과 신앙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세미나는 준비하고 있는 ReconciliAsian의 허현 목사는 “우리의 사상은 시대사상과 대화 속에서 자리매김을 해왔다”며 “우종학 박사와 함께하는 신앙과 과학의 대화로부터 과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도전과 응답
한 행사장에서 피습을 받은 주한 미대사의 쾌유를 비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이 있다는 뉴스가 보인다. 리퍼트 대사를 "사랑"한다는 플랭카드는 물론 난타, 발레, 부채춤까지 추며 한 기독교회의 신도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가 이어졌다. "엄마부대봉사단" 이라고 하는 단체에 속한 사람들은 쾌유와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집회를 가지기도 했고, "청년학생 포럼"이라는 단체는 주미대사사 퇴원하는 날 까지 "기원단"을 설치하여 운용한다고 한다.내 눈을 끄는 것은 이들 춤추고 노래하는 이들의 다수가 여성들이라는 ...점이
대전의 내로라하는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부인이 자신의 남편은 담임목사의 자격이 없다며 해당교회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황당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어린 자녀 두 명과 은혜로교회에서 공동생활 중대전중앙교회 담임 목사의 부인 신보혜 씨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최근 이단 논란 관련 폭력 행사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은혜로교회(신옥주 목사) 주최 기자회견에 참석 자신의 남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신보혜 씨는 “남편 이OO 목사가 대전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할 때부터 반대했고 사역하고 있는 지금도 진실로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
간혹 보면 교회를 위해 하는 일만 '거룩한 사역'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또는 사역이란 목회자나 선교사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목회자의 삶은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사역이고, 다른 성도들의 일상적인 삶은 그보다 덜 중요한 사역으로 폄하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단한 오해입니다. 성스러운 일과 속된 일을 구분하는 것은 지극히 중세적인 발상입니다.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 시대인 신약 교회의 성도에게는 영적인 일과 육적인 일을 구분하거나, 교
학원복음화협의회는 5일 대학가에 '이단 경계주의보'를 발령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내기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이단들의 적극적 홍보활동이 예상돼 내린 조치다.학원복음화 협회는 이단의 목록과 특징을 제시하며 특히 ㈔국제청소년연합(IYF)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 등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이들은 모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 고신 등 국내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이단들은 미주내 한인 사회에도 침투해 있어 한인
한아름교회(담임 홍정수 목사)가 창립 20주년 기념 잔치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창립기념 세미나는 ‘예수 르네상스를 꿈꾸다’란 주제로 김준우 박사(한국기독교연구소장), 한인철 박사(연세대 교수), 홍정수 박사(갈릴리신학대학원 설립자)가 강사로 나선다.한아름 교회 주소 1359 W. 24th St. LA, CA 90007전화 (213)393-6598.
19세기 농민계층의 정치의식을 고양하고, 짜르의 전제정치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며, 대중을 일깨워 혁명을 달성하겠다는 미명하에 활동하던 이들이 있었다. 일명 나로드니크(복수는 나로드니키, 나로드는 민중을 의미). 1860년대와 1870년대에 걸쳐 러시아 인텔리겐차들 안에서 나타난 운동이다.전통 사회주의 운동계열에서 조차 이단시하던 운동으로, 19세기 러시아에서 막시즘과 자본주의가 정치적 대립각을 세우는 틈새에서 자라났다. 비판적 나로드니크와 교조적 나로드니크로 나뉜다. 비판적 나로드니크는 자본주의에 대해 유연적 태도를 취했다. 일반적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고소로 서대문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았다. 당당뉴스에 게시했던 칼럼 기사를 빌미로 오정현 목사가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이다. 변호사를 통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말을 얼마전에 전해듣고 나는 당연히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증빙 자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한 마디로 ‘별 볼일 없는’ 사건으로 받아들였다.경찰조사를 받는 동안, 오정현 목사가 문제 삼았던 칼럼을 다시 확인하면서 실로 어이가 없었다. 다시 거론
얼마 전 소송 후원관련 광고를 실으려고 하는데 괜찮겠느냐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희를 도와주겠다는 데야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고맙다고 했는데요. 3월 5일 교민사회 양대 일간지 중 하나에 전면광고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이 전화를 하셔서 꼭 의 자작 광고같다는 우려를 전해 왔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읽어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했습니다. 보통 모금을 하면 일괄적으로 걷어서 우리에게 보내주는 것이 상례인데 주소도 우리 신문사로 되어 있으니 그런 오해를 살만도 했습니다. 또한 광고가 실리지 않은 경쟁지
전병욱 목사 문제를 다룬 평양노회 재판국이 전 목사에 대한 치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재판을 종료했다.평양노회 재판국은 지난 2월 28일 모임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10일 안에 총회에 상소할 수 있다’는 통보와 함께 노회에서 더 이상 판결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며 사실상 삼일교회의 고소건을 기각했다.지난 10월 첫 재판을 시작으로 5개월 가까이 이어져온 재판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기각을 한 이유에 대해 노회 관계자는 “노회 분립을 앞두고 어떻게 해서든 결과를 도출해야 했고,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절충안으로
전병욱 목사의 치리 여부를 다루고 있는 평양노회(합동) 재판국이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판을 종료했다. 재판국은 2월 28일 모임에서 "노회에서 판결하지 않는다. 단, 삼일교회가 10일 안에 총회에 상소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지난 10월부터 재판을 이어온 평양노회 재판국은 전병욱 목사의 유죄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삼일교회의 고소건을 기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국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이유는 "의견이 많이 대립되었고 노회 분립을 앞두고 어떻게 해서든 결과를 도출해야 했고,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절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