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 교수들은 4일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사회정의 구현, 창조질서 보전, 교회의 연합, 세속 문화의 변혁을 촉구하는 ‘2015년 장로회신학대 신학성명’을 발표했다. 보수적인 신학교 풍토로서는 이례적으로 시국에 대한 과감한 의견을 개진, 지난 해 세월호 성명서 이후 장로회 신학대학의 대사회 발언이 빈번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교수들은 성명서에서 “광복 후 70년 간 남북은 대치하며 체제경쟁을 벌여왔고, 최근에는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한반도의 위기상황이 지속·심화되고 있다”며 “신학교육자로서 위기 타개를 위해 적극 참여하지 못했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연금재단(이하 연금재단)이 불법 브로커를 통해 카지노와 고위험군에 속한 건설사 등에 고금리 대부업을 해왔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지난 7월 30일 동아일보는 "총회 연금재단이 자금 투자 및 운용계획은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들이 결정하고, 그들은 목사와 장로로 교회 내부에서도 종교인들이 '돈놀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3300여억 원 규모의 연금재단 자산 대부 중개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박 씨뿐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고리대부업은 시작됐다"면
작은 교회의 선교사역과 자비량 선교사를 돕는 GMCC(Great Mission & Commandment Center/ 대표 현병훈 장로)가 실시하는 2015년 하반기 선교세미나가 8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린다.선교사로서의 첫 관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GMCC의 세미나는 부르심을 받았으나 어떻게 해야 선교사가 될 수 있는지 모르는 사람, 안식년 중인 선교사들, 선교단체나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자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세미나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5가와 라파엣에 위치한 LA 비전교회(담임 김대준 목
우리는 흔히 ‘긍정적 사고’를 가리킬 때 물이 반 정도 든 컵을 예로 든다. 컵에 물이 반쯤 찬 것을 보고 ‘물이 겨우 반 밖에 없어.’ 하면 부정적 사고이고, ‘물이 아직 반이나 남았네.’ 하면 긍정적 시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 긍정적 시각이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물이 든 컵을 위에서 내려다보지 말고 옆에서 똑바로 바라보거나 밑에서 올려봐야 한다는 것이다.‘높은 위치’에 올라 컵을 ‘수직적으로’ 내려다보면 컵에 과연 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가늠하기가 힘들다. 물이 적게 들었건 많이 들었건 다 같아 보인다
부산에서 서울교회로 올라와 보니 목사를 촌놈 취급이다. 점심 먹던 제직들이 나를 힐끔 쳐다보면서 낄낄거리고 있었다. 물어봤더니 무용담 자랑이다.“먼저목사님을 강단에서 끌어내려 내동이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독립문 근처에 있는 그 교회는 일제시대에 세워진 교회였다. 고참 교회답게 늙은 암탉들의 꼬꼬댁 소리가 심해 목사들이 애를 먹고 있었다. 교단본부에서 헌병특무상사 출신의 헤비급목사를 파견했다. 덩치좋은 특무상사는 기선을 제압하려고 간증설교를 자주했다. 탈영병을 개 패듯 때려잡던 이야기, 계급이 높은 장교를 무릅 꿀리고 조인트 까던
뮤지컬이 맺어준 연인들의 이색적인 결혼이 LA 마가교회(담임 채동선 전도사) 2층 소극장에서 열렸다.극단 이즈키엘 소속의 류명한, 송승윤 두 연인은 지난 2일(일) 결혼식 전에 열린 연극 “Love from Heaven”을 통해 자신들의 만남과 교제, 갈등을 차분하게 그려냈다. 쉽지 않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통해 사랑을 만들어간 두 연인은 동료들의 도움과 지지 속에 결혼에 이르게 된다.자신들이 작사·작곡한 ‘I Am Love’라는 곡을 함께 부른 후 제이슨 차(Jason Cha) 목사의 주례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임현수 목사의 기자 회견 동영상을 이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임목사는 초췌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준비된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려 갔다.
교황 '알렉산더6세'는 1431년 스페인 발렌시아 인근의 하티바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로드리고 보르자'입니다. 그의 삶은 출생부터 특이합니다. 그의 어머니 '호아나'는 친오빠인 '알폰소 보르자'의 사이에서 그를 낳았습니다. 그러니까 교황의 친부는 아버지이면서 동시에 외삼촌이 되는 셈입니다.로드리고는 어려서부터 난폭한 아이였는데 고작 12세의 나이에 친구를 칼로 살해하였고, 또한 문란한 사생활로 나중에 적어도 여섯 명 이상이나 되는 사생아의 아버지가 되었다고 합니다.더욱
한국과 일본에서 원전피해 집단소송 중인 평화운동가들이 미주동포들의 관심을 촉구하기위한 간담회가 지난 22일(수) 평화의 교회에서 열렸다.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한반도 분단 70주년, 원폭투하 70주년을 맞아 ‘핵없는 세상을 위한 평화순례 2015’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아시아를 넘어 국제 연대·협력을 위해 미서부와 동부를 순회하며 열렸다.이번 순회 간담회 주관단체 중 하나인 AOK(Action for One Korea)의 정연진 대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환태평양 국가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잠재적인 피
할 말을 잃은 순간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PPFA가 유산된 태아조직을 통해 이윤을 창출할지 아닌지 대한 비디오가 퍼지면서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곳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죄책감 없이 죽은 태아의 조직과 기관으로 어떻게 하면 그 일을 진행시킬까 토론하는 이해 안되는 모습에 어떤말도 할 수 없었다. 단 한 마디의 말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이렇게까지 깨어져 버린 인간성이 코 앞에 맞닿을 때 무엇을 말할지 완전한 상실을 경험했음을 고백한다.어떻게 그 기관이 태아조직을 팔고 돈을 받는지, 환자에게 도네이션받
가 주최하고 ‘LA 기윤실’과 ‘풀러신학교’, ‘미주한인교회 정화운동협의회’가 공동후원한 2015년 신학생·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가 80여명이 참가한 2박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첫째날 저녁 LA기윤실 박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나의 목회이야기’에서 송병주, 허현, 김성환 목사는 멘토로서 멘티들과 함께 자신의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지는 첫째날 ‘목회이야기’ 전에 진행된 송병주 목사의 주제강연이다. - 편집자 주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고민은
한국의 국가정보원이 개입된 도청과 민간인 사찰 의혹을 규명하라는 규탄집회가 7월 31일 오후 3시(미 서부시간) LA시국회의(대표 이용식) 주최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25명이 모인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미국 같으면 탄핵감인 도청 사건이 오히려 국정원의 적반하장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개탄했다.'왜 하필 이 시간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예니씨는 "이 시간에 김무성씨가 LA JW 매리엇 호텔에서 교민 50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있다"며, "김무성씨의 지난 행보를 보면 행사장에 와서 L
뉴저지의 한인 전도사가 자신의 5개월 된 아들을 뉴욕의 한 병원에 이송하기 전까지 '두 달 에 걸쳐 수차례 폭행하고, 심하게 흔들어 위독한 상태를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 수요일(29일) 체포되었다.뉴저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5개월 된 아들이 심박정지(cardiac arrest) 증세를 보여 맨허튼의 벨리뷰 병원(Bellevue Hospital)으로 데리고 왔으며, 아이 아버지로 밝혀진 최요섭(38세) 전도사는 아동폭력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버건 카운티(Bergen County) 검사 존 몰리넬리(John Mo
지난 1월 방북한 뒤 연락이 두절된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담임목사가 국가전복음모 행위로 체포됐으며, 임 목사는 "체제를 심히 중상모독하고 국가전복음모행위를 감행했다"고 인정했다고 가 한국시간으로 7월 31일 보도했다.에 따르면 북한 관영 은 30일 "반공화국전복음모책동을 감행하다가 적발체포된 재카나다목사 임현수와의 국내외기자회견이 3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임현수 목사는 "내가 저지른 가장 엄중한 범죄는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콜럼버스(Ohio)에서 열린 크리스천교회(제자회)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 정의, 통일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체 이사회(The General Board of Christian Church(Disciples of Christ)는 이 결의안을 총회가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고, 2015년 7월 22일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아래는 결의문 전문이다. 2015년 크리스천교회(제자회) 총회 GA 1522 결의문한반도 평화, 정의 통일을 촉구하는 결의문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2장 14절에서 우리에게
가 참석 목회자 가족 멘토 포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2박 3일의 일정을 마쳤다. 테메큘라 소재 엘림 유황온천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주제 강의, 목회자 멘토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날 멘토링 회의에서 주강사인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의 강의에 이어 허현 목사, 김성환 목사가 함께 멘토로 참여해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이어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조별 나눔에서 밤늦게 합류한 노진준 목사와 함께 멘토와 멘티들은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로스앤젤레스 한인 사회 최고령 목사로 최근까지 여러 모임에 참석했던 박영창 목사가 지난 28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100세. 사모 박정애 권사는 2 주전 별세했다. 작년에는 친지 동료 목사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100수연을 치르기도 했다.1915년 5월28일 평안북도 영변에서 출생한 박 목사는 1939년 개회 중인 일본제국 국회의사당에 신사참배 반대 항의 경고문 투척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1969년 미국으로 건너온 박목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한 남가주교회를 창립했다슬하에 1남3녀가 있으며 뒀다. 고인의 장례일정은 아직
메릴랜드주 어바나의 안나산 기도원(원장 문석호 목사) 에서 지난 26일 저녁 한국인 목사 부부가 30세 한국계 미국인 남성에 의해 흉기에 찔려 남편은 숨지고 부인은 중상을 입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메릴랜드주 프레데릭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주일저녁 예배 시작전 발생한 이 사건에서 김송수(30)씨가 교회수련원 부엌칼을 들고 기도원 관리인인 고 박정환(63)씨를 11차례 찌른것으로 알려졌다.부인 고애숙(58)씨는 이를 막으려다 수차례 자상을 당했다.찔린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부인은 병원으로 옮겨 수술후 회복되고 있다.셰리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의 행적은 수많은 방법으로 감지된다. 뉴스나, 연예사업을 통해 또는 소셜 미디어에 왜 크리스천들이 특정한 평판이나 딱지를 붙인채 고정관념 속에 갇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아무도 크리스천 만큼 스스로 대중이 그들에게 하는 평판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아래의 사항의 크리스천들이 세상이 그들에 대해 알아주기 원하는 내용들이다. 1. 크리스천 모두 미친건 아니다.그렇다. 우리는 기적과 기도와 초자연적인 하나님을 믿지만 우리 모두가 반과학적이거나 편협한 마음을 가진 건 아니다. 우리는 의사, 지식인,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