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목회자 직업 만족도가 가파르게 추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 여론조사기관 [바나리서치]는 올해 전임 사역을 그만둘 것을 고려한 목회자가 38%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초 같은 조사 결과(29%)보다 9% 상승한 수치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연구는 올해 1월 413명과 10월 507명의 개신교 담임 목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젊은 연령층 목회자가 더욱 많이 전임 사역을 그만둘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45세 이하의
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 기반 마을 공동체에서 코로나19 집단확진자가 200명 넘게 나왔다. 그런데 이곳 종교시설은 이전부터 이단성을 지적 받은 곳으로 파악했다. 집단확진 진원지는 충남 천안시 광덕면 지장3리 회개마을. 25일 0시 기준 회개마을 주민 29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천안시는 밝혔다. 첫 확진자는 21일 나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3일 긴급 브리핑에서 “21일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근육통, 오한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발적 검사 후 양성 확인 되었고, 22일 오전 4명, 오후
아내의 복종과 관련된 설교를 하던 목사가 ‘남편들은 아내를 강간할 수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그랜드 컨커스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담임목사인 버넷 로빈슨 목사는 지난 13일 설교에서 아내에 대한 ‘강간’을 언급했다. 는 문제가 된 로빈슨 목사의 1분 21초 설교 영상을 공개하며 ‘여성의 복종'과 관련한 설교에서 ‘강간'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로빈슨 목사는 설교에서 “여기 모인 신사분들에게 말합니다. 강간하기 가장 좋은 사람은 당신의 아내입니다.”(I would say
한국의 팟캐스트 플랫홈 중 가장 인기있는 팟빵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로그램은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다. 얼마 전 이 프로그램에서 성소수자 특집을 했는데 댓글의 90% 이상이 우호적이었다. 2위인 ‘김어준의 뉴스 공장’ 청취자들이 진보적 성향을 갖고 있다면 매불쇼의 청취자는 그냥 웃자고 듣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훈훈한 댓글은 다소 의외였다. 어쩔 수 없이 성소수자가 되고 또는 성전환수술을 하는 결정을 측은하게 여기는 신파도 없었고 억지로 이해하려는 위선도 없었다. 오히려 프로그램의 성격답게 시종일관 웃음을 유도했고 조롱만큼
고 노태우 국가장 영결식 기도로 사퇴 압박을 받았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가 우여곡절 끝에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 우선 NCCK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구세군 영등포교회에서 열린 제70회 정기 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유효투표 127표 중 찬성 96표, 반대 31표로 이 총무를 재신임했다. 앞서 이 총무는 지난 4일 사과문을 내면서 자신의 거취를 NCCK 총회에 일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번 총회의 주제는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였으나, 관심은 이 총무 거취에 쏠렸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로 충청권을 순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충남 아산을 찾아 서울대와 지역거점 국립대학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아산시 배방읍 충남컨텐츠지원센터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MZ 세대에 대한 인상’, ‘강제철거를 막을 제도적 방안’, ‘과학기술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가 역할 강화, 기초과학 투자 확대 등을 약속했다. ‘2030 세대 지지율이 왜
6년전 본지가 심층보도한 뉴욕 그루터기교회 김의승(영어명, Victor Kim) 목사의 사건이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의승 목사는 10여년간의 목사의 신분으로 벌인 성적 일탈로 인해 2015년 6월 자신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 AMI(Act Ministries International) 교단으로부터 면직을 당했으며, 이후 교회 재정을 불투명하게 사용한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다.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의승 목사는 최근 본지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사의 삭제 또는 수정을 요구했다. 김 목사는 메일을 통해 “뉴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인 대다수는 종교와 국가를 분리하기 원하지만, 상당수 개신교인은 여전히 기독교 국가를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퓨리서치]는 지난 10월 28일 미국인의 종교 및 정치 성향에 관한 조사 결과 “미국, 종교와 국가 일치보다는 분리 의견 훨씬 높아: 하지만 정교일치와 기독교 영향력 확대 원하는 일부 지지층 존재 (In U.S., Far More Support Than Oppose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를 발표했다.일반 대중과는 상반된 개신교의 미국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교와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주복음방송(GBC)이 개국 30주년을 축하하는 콘서트를 연다.미주복음방송(이하 GBC)은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라디오 채널 AM1190과 유튜브 GBC 채널을 운영하는 기독교 방송국이다. 각종 교계 소식과 신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앙 캠페인과 행사를 통해 미주 한인 기독교의 저변을 넓혀왔다. 사옥은 엘에이 인근 애너하임 지역에 있다.이번에 준비한 콘서트는 두 가지다. 온라인 콘서트 “같이 걸어가기”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현장 콘서트 “오늘, 더 은혜”는 12월
보이스 피싱과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교회나 목사를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문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몬타나주 로저스빌의 제일침례교회의 교인들은 최근 교회로부터 ‘기부'를 요구하는 문자를 받았다. 교인들은 자신들의 교회 목사를 사칭해 형편이 어려운 교인들에게 1천불의 지원금을 제공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 지원금을 받기위해선 이름과 나이, 전화번호 등만 제공한다면 된다는 내용이었다. 이들은 “만일 당신이 돈문제로 고민이시라면, 교회가 1천불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름, 나이, 직업, 도시와 주, 전화번호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 힘 경선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의 지지층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라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윤석열이 쏟아내는 저주의 언어와 무속의 행태에는 복수심이 가득차 있다. 박근혜를 잡아 넣은 것은 윤석열이지만 그가 과거를 ‘회개’ 하고 칼을 휘둘러 줄 것을 기대하는 박의 지지자들은 그를 칼잡이로 선택했다.한때 윤을 현 정권의 차기로 밀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소문이 자자했었다. 그래서 윤의 주변 인물로 현 정부 탄생에 공이 큰 주모 기자를 비롯해서 몇몇의 이름이 거론되었었다. 조국교
고 노태우 씨 국가장 영결식 중 기도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아래 NCCK) 이홍정 총무가 고개를 숙였다. 이 총무는 지난 10월 30일 엄수된 고 노태우씨 국가장 영결식 종교예식에서 “고인이 남긴 사죄의 마음과, 이 마음을 받은 5.18 유가족의 마음이, 우리의 역사를 궁극적으로 용서와 화해로 이끌어가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행동의 증표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가 개신교계의 반발을 샀다. 뿐만 아니라 이 총무가 NCCK 내부 반대에도 영결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저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이 총무는
명성교회 세습 후폭풍이 관할 노회마저 흔들고 있다.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마천세계로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번 정기노회는 매끄럽지 않았다. 이번 정기노회에서 노회 분립안을 다루고자 했는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하다가 파행 사태를 맞은 것이다. 앞서 지난 4월 명성교회 세습 반대측과 명성교회 측, 그리고 명성교회 수습전권위는 3자 회동을 갖고 노회 분립을 논의했다. 익명을 요구한 세습 반대측 A 목사는 “명성교회가 세습을 관철시키고자 헌법을 농단해온 걸 묵과할 수 없다. 동남노회에 속한 목회자
고 노태우 씨 국가장이 지난달 30일 논란 속에 끝났다. 하지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가 국가장 순서 중 기독교 장례 예전에서 한 기도가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총무는 예전 중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규명하고 양심과 진리가 이끄는 역사의 부활을 꿈꾸며, 용서와 화해의 자리로 나가기 위한 선한 노력들이 거듭해서 좌절되고 있는 오늘, 사죄의 마음을 남긴 고인의 죽음을 계기로 전두환 씨를 비롯한 집단 살해의 주범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총무의 기도 내용이 알려지자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
일제 강점기 조선의 수재들이 모여들었던 경성제국대학의 ‘조센진‘들, 그중에서도 박치우(1909년~1949년)는 일본인 교수들에게 ‘일본에도 없는 천재’소리를 듣는 학생이었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학생으로는 박종홍이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길은 달랐다. 박치우가 마르크스주의 유물론에 빠져든 반면 박종홍은 실존주의 철학에 몰두했다. 실존주의 철학은 언제든지 전체주의 철학으로 흐를 수 있다고 경고했던 박치우의 말은 옳았다. 박치우에 대한 연구서를 쓴 위상복 교수(전남대)는 박치우가 시종일관 마르크스주의를 도구로 삼아 현실에 대한
사회 법원이 명성교회 수습안에 대한 총회결의 무효소송에 대해 각하 판단을 내렸다. 이에 대해 소송을 지원한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아래 행동연대)는 법원 판단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1부(강민성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김정태 목사 외 3인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 무효소송을 각하했다. 104회 총회 당시 수습전권위원회가 마련한 수습안은 “명성교회는 2021년 1월 1일부터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후임 위임목사로 청빙할 수 있다”는 내용이 뼈대다. ▲ 명성교회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서부지역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학교 풀러 신학교가 새로운 총장 인선에 나선다.풀러 신학교는 지난 22일 대외 서신을 통해 현 총장 마크 래버튼의 은퇴와 신임 총장 선출 및 인계 절차를 시작한다고 알렸다.마크 래버튼 총장은 풀러 공동체에 보내는 서신을 통해 다음과 같이 총장 은퇴 이유를 밝혔다.“이 변화를 요청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변화와 도전의 계절 가운데 있는 풀러에게 제가 주어야 할 것을 모두 주었다고 믿기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풀러의 미래가 복음 중심적이며 다가오는 변화
2014년 6월 4일에 있었던 제 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의 의석에 비해 기초단체장에서 12석, 광역의원에서 11석을 잃었다. 완패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로 봐서는 야권에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그 해 4월에 세월호 사건으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았기 때문이다.이어 7월에 있었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참패라고 할만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모두 15개의 자리를 놓고 벌인 선거에서 새정치 민주연합은 2석만 차지하고 심지어 야권의 표밭인 전라남도 순천 곡성에서도 새누리당 이
공동의회를 통해 교단 탈퇴를 결의한 나성영락교회 사태가 담임목사와 부목사, 당회원 대부분의 면직이라는 최고 수위의 판결로 이어져 교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나성영락교회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총회(KPCA) 재판국은 19일(화)자 권징책벌용 판결문을 통해 박은성 담임목사와 부목사 2인, 시무장로 13인에 대한 면직 및 출교 결정을 내렸다. 김영복 KAPC 총회재판국 국장을 비롯한 11인의 재판국원들은 총회장 이재광 씨 등의 고발건에 대한 판결문에서 △총회 헌법 또는 제 규정에 정해진 중대한 의무 위반 행위, △재판국의 판결에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어번데일의 한 술집의 방만한 경영과 손님들의 추태 등으로 고통받던 지역민들이 결국 거리로 나서 시위를 벌였다. 퀸즈 어번데일 노던 연합회는 16일(토) 노던 블러버드와 192가에서 시위를 열고 ‘클라우드 데킬라 그릴’(Kloud Tequila Grill, 이하 클라우드)과 당국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우리의 이웃을 구하자', 이웃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을…’이란 구호로 열린 이번 시위는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정치인들이 참석해 술집과 경찰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8개월전부터 수차례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