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개신교 교단인 나사렛성결교단이 운영하는 충남 천안 소재 개신교 사학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태권도학과가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이아무개 교수를 학과장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나사렛대는 지난 3일 이 교수를 2022학년도 1학기 태권도학과 학과장에 임명했다. 그런데 이 교수는 2008년 1월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을 세우고 2015년과 2016년 사이 태권도학과 수업 중 재활치료 등 마사지 관련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에게 연맹 회장 명의의 스포츠마사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았다.이에 대해 2021년
정청래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지난해 국정감사장에서 국립공원 출입시 사찰에서 돈을 받는 행위를 봉이 김선달에 빗댄 것에 대해 불교계가 발끈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불교계의 갈등이 깊어 지고 있다. 불교계는 문대통령의 사과와 정청래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면서 전국 승려대회를 열어 그들의 입장을 더욱 공고히 했다. 대선이 맞물려 불교계의 표를 의식할 수 밖에 없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거의 최대치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사과를 거듭하고 있지만 합일점은 보이지 않는다. 일단 책임은 정청래 의원의 가벼운 발언에 있다. 정의원은 재치있는 발언으로 팬덤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가 철거를 두고 비현실적인 요구를 해오다 금전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조합은 사랑제일교회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사랑제일교회가 속한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아래 재개발 조합)은 18일 대의원회 표결을 통해 사랑제일교회를 ‘제척’하기로 결정했다. 대의원 55명 중 51명이 교회 제척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즉, 사랑제일교회만 두고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사랑제일교회는 그간 철거에 극렬하게 저항해왔다. 조합은 명도소송 1, 2심에서 차례로 승소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11시간만에 희생자 없이 진압됐다.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토) 오전 텍사스주 콜리빌시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무장한 남성이 침입해 성직자인 랍비를 비롯한 4명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11시간 대치했다. 사건 당시 회당측은 페이스북과 줌을 통해 아침 예배를 실시간 중계하고 있었으며, 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질 억류 과정의 일부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6시간만인 오후 5시경 특수기동대 협상단의 투입으로 인질 중 한명이 풀려났으며, 이후 4시간 후인 오후 8시경에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위기에 처한 정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LA 카운티 정신건강국과 약속의 교회가 함께 준비한 “정신건강 웰빙 세미나”다. 1월 11일(화)부터 25일(화)까지 네 번에 걸쳐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정신 건강에 대한 필수적이고도 유용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다수의 현장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생기는 경제, 관계 등 다양한 문제가 개인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국에선 여전히 복음주의 계열을 중심으로 백신에 대한 저항이 적지않다.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네트워크인 데이스타 텔레비전(이하 데이스타)은 창업자인 마커스 램이 코비드-19로 사망했음에도 여전히 백신을 반대하는 메시지를 방송하고 있다. 미시시피의 퍼스트 하비스트 미니스트리의 공동 창업자인 세인 번 목사는 교인들을 향해 백신에 대한 반감을 설교하고 있다. 번 목사는 “백신이 아니라 ‘믿음의 주사'를 받아야 한다. 마스크를 쓰는 것은 두려움의 표현이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1800년에 세워진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가 결국 문을 닫았다. 펜실베니아주 벨레폰테에 위치한 제일장로교회(The First Presbyterian Church)가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AP뉴스에 따르면 벤레폰테 제일장로교회는 1800년도 도시를 건설한 사람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당시에는 미국에 16개의 주만 있었다. 현재의 교회 건물은 남북전쟁(1861-1865)이 끝난 직후 건설되었다. 교회 장로중 한명인 캔데이스 데내커씨는 교회 문을 닫은 주요인으로 교인의 감소를 들었다. 데내커씨는 지역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엘에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L.A. 기윤실)이 “제10회 사회 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사회 봉사상”은 지역 사회 각지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을 찾아 시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월 18일(토) 플러튼 지역의 중식당에서 열렸다. 당초 [L.A. 기윤실] 창립자인 유용석 장로가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불참했으며, 실행위원이 대신 시상을 진행했다.이번 사회 봉사상에는 남가주 지역 및 아리조나에서 활동하는 단체 세 곳이 선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 전날인 24일 박근혜 씨를 특별 사면하기로 한 데 대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앞장서 온 그리스도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아래 그리스도인)은 27일 정오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박근혜 사면을 규탄하는 그리스도인 정오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 모인 그리스도인들은 문 대통령의 사면 조치를 강한 수위로 비판했다. 정오 기도회 설교를 맡은 방인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는 이번 사면을 "세월호 (참사)를 묻어버린 조치“라고 규정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아픈 곳이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사회의 세속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퓨리서치]는 지난 12월 14일 “현재 미국 성인 열 명 중 세 명은 무종교”라는 제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종교 인구가 상승하는 반면 기존 종교인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인구는 감소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미국 성인 가운데 특정 종교에 소속하지 않은 인구는 현재 29%로, 이는 5년 전보다 6%, 10년 전보다는 10% 증가한 수치다.무종교인 29% 가운데 무신론자는 4%로 10년 전 2%보다 두 배 증가 했으며, 회의론자는 5%로
미국내 최고 부자 목사로 유명한 케네스 코플랜드 목사(85)가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저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최근 텍사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코플랜드 목사의 저택이 ‘사택'이라는 이유로 종교적 면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역지인 휴스턴 크로니클은 18,000스퀘어피트(약 500평)에 달하며 6개의 방과 6개의 화장실을 가진 코플랜드 목사의 집은 시가로 7백만불(약 80억)의 가치가 있으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은 “코플랜드 목사 측은 이 저택을 ‘사택
‘2022 기독교대선행동’이 20대 대통령 선거에 발맞춰 언론개혁과 사법개혁을 정책제안으로 내놓았다. "2022년 대선 생명·평화가 넘치는 세계"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기독교대선행동은 지난 10월 출범식에서 뜻 있는 그리스도인과 전문가가 힘을 합쳐 정책을 개발해 대선 주자에게 요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었다. 기독교대선행동 박성철 정책위원장(하나세교회 목사)은 지난 15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낸 18호에 실은 보고서에 정치관련 정책제안을 담았다. 박 위원장은 가장 먼저 언론개혁을 화두로 꺼냈다. 박 위원장이 특히
뉴욕 폭스뉴스 본사 앞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 노숙인에 의해 방화로 전소되었다. 지난 8일(수)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폭스뉴스 본사 앞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지른 노숙인 크레이그 타마나하(49)씨는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 화재는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관들에의해 진화되었으며, 현지 매체들은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마약 복용이나 정신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한 노숙인에 의한 방화정도로 언론에 소개되었다. 하지만, 보수성향의 폭스뉴스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이 사건을 ‘혐오범죄'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폭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교회 성도 자격을 두고 한 바탕 곤욕을 치렀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한 발언을 언론이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 후보는 기도회에서 “작년에 돌아가셨지만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 반주한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우리교회는 이찬수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잘 알려진 교회다. JTBC는 9일 란 제하의 리포트에서 “일각에선
[뉴스M=마이클 오 기자] 팬데믹으로 더욱 얼어붙은 성탄절 분위기를 녹이고 그 참뜻을 되새겨줄 연극 “LA, 빈방 있습니까?”가 열린다.많은 이에게 사랑받아왔던 대표적인 성탄절 연극 “빈방 있습니까?”를 미주 한인 이민자 상황에 맞게 각색하여 올린 작품이다.원작은 1980년 미국 어느 마을 성탄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연출가 최종률이 최초로 각색하여 연극으로 올렸으며, 이후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거듭나기도 했다.성탄절을 맞이하여 교회 성극을 준비하던 한 교회 연출 교사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비중
에 이어 이 넷플릭스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6부작 은 지난 11월 19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는데, 공개 직후 열흘 연속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에니메이션 에서 출발해 , , 등 앞선 작품에서 연 감독은 현실의 부조리를 판타지 기법으로 재구성해 내는데 천재적 기질을 과시했다. 이 작품 에서도 연 감독은 현실의 부조리와 판타지를 아무 거리낌 없이 뒤섞어 지옥도를 완성시킨다. 잠깐 이 드라마의 줄거리를 살펴보자. 누군가 정해진 시간에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대다수 미국인은 신이나 종교가 현실의 불행과 악의 문제와 그다지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퓨리서치]는 지난 11월 23일 미국인 종교 성향에 대한 연구 결과 “팬데믹 등 불행을 바라보는 미국인 소수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믿음이 흔들렸다고 응답”을 발표했다.이 연구 조사는 기독교와 가톨릭 및 유대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응답자를 포함한 미국인 6458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현실의 불행, 신과 무슨 상관? 설문 조사
한국 교계에도 잘 알려진 조엘 오스틴 목사가 시무하는 레익우드교회에서 또다시 현금뭉치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10일 한 배관공이 교회 화장실의 변기를 수리하다가 현금뭉치와 수표가 담긴 500여개의 봉투가 발견되었다. 이 사건을 방송한 지역 라디오 방송(100.3 The Bull)은 배관공은 화장실 변기가 흔들리는 문제를 수리하기 위해 벽 타일을 뜯어낼 때 수백개의 봉투가 떨어지면서 발견되었다고 소개했다. 배관공은 “변기가 벽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느슨하게 흔들렸다. 우리가 벽의 타일을 뜯어내고 단열재를 제거할 때 약 5
또 다시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다. 특히 코로나19변종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40대 부부로 확인되면서 개신교 위상이 회복불능으로 실추될 지경이다. 우선 지난달 21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 지장3리 회개마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무더기 집단확진 사태가 불거졌다. 천안시가 마을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23일 하루에만 2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에도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났다.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12월 2일 오후 3시 기준 회개마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74명에
세계 최대 기독교 방송 중 하나인 ‘데이스타'(Daystar)의 대표인 마커스 램(64)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평소 백신 접종에 대한 반대와 승인되지 않은 치료방법을 주장했기에 그의 사망은 미국 주요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커스 램의 가족들은 지난달 31일(화) 그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음을 알렸다. 아내인 조니는 “당뇨를 포함한 기저질환이 있었는데,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입원해 있는 동안 폐가 깨끗해지고, 산소 레벨이 좋아지기도 했는데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그의 나이 64세이다.”고 언급했다. 보수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