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주 한인 신학자와 목회자 및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한인 교회의 정체성과 방향을 돌아보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풀러 코리안센터(KSC)]는 오는 4월 6~7일에 걸쳐 심포지움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를 개최한다고 알렸다.미주 지역 한인 교회는 한인 이민자 공동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척박한 이민자 삶에 신앙적 정서적 위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경제적 필요를 채워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이런 역할은 한인 교회와 목회자로 하여금 이민자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뿐만 아니라,
[뉴스M=권순호 기자] 세계 각지 선교사가 모여 코로나 팬데믹 상황 하의 선교를 고민한다.여전히 출구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다. 더불어 선교 현장도 제자리 걸음이다. 꽉 막힌 출구를 찾고 뉴노멀 상황에 적합한 선교를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다.[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마련한 “KWMF LA Summit Conference 2022”는 4월 18일에서 21일까지 [LA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다.“코로나 시대의 선교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강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미국에서 동포 신문일을 하는 저는 요즘 심사가 복잡합니다. 아뇨, 허망하고 가슴 한 곳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왜냐구요? 지금부터 마치 패농한 농사꾼 같은 요즘의 기분을 안 후보님께 전하려 합니다. 오래전 유학생 시절에 저는 '배추농사'를 지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 농대에서 시험농장을 쪼개서 서 너 가지 채소를 심게 해 주었는데요, 지친 유학생들에겐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소일거리였습니다. 어느해인가 시험삼아 배추농사를 지었는데요, 생각보다 탐스럽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등하교
담임목사 해임을 두고 갈등이 고조되어 왔던 뉴욕효신장로교회 사태가 문석호 목사의 사임 발표로 일단락되었다. 문석호 목사는 최근 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목사 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소속 교단(ARP)의 노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뉴욕효신장로교회가 소속된 북동노회는 지난 5일 노회에서 사임을 밝힌 문석호 목사의 의사를 받아들여 담임목사에서 은퇴목사로 그 지위를 변경했다. 노회 관계자는 6일 주일예배에서 “문석호 목사가 사임을 밝혔다.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나 은퇴목사로 지위를 변경했다. 오늘 열릴 예정인 문 목사 해임 관련 공동의회는
시무장로 전원이 담임인 문석호 목사 해임안을 결정하면서 가열된 뉴욕효신장로교회 사태가 10년전 교회 분규의 재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년전 뉴욕효신장로교회는 문석호 목사의 불륜과 재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회가 분열되었다. 당시 문석호 목사는 모 여전도사와의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불륜 의혹이 제기되었고, 동생이 선교사로 있던 니카라과 선교회 등에 지급된 비용 등에 문제제기가 있었다. 결국 명예훼손 등 사회법 소송까지 제기되었고, 교인들의 상당수가 교회를 떠나면서 마무리되었지만 그 상처는 교회에 고스란이 남았다. 이
[뉴스M=마이클 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대표적인 방송 전도자 중의 한 명인 팻 로버트슨은 지난 2월 28일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 “The 700 Club”에 출연해 이와같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지난해 은퇴 전까지 종말에 대한 잦은 예언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팬 로버트슨은 이번에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종말론과 연관 지었다.그는 푸틴이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고, 이는 성경의 예언대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하기위한 것”이라고 했다
오래 전 티브이 채널이 많이 없던 시절, 종일 방송이 가능한 명절이면 자주 틀어 주던 영화 중에 ‘대장 부리바’가 있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이 쓴 동명의 소설 ‘타라스 불바(Taras Bulba)’를 1962년 영화로 만든 것인데 J 리 톰슨이 감독하고 율 브리너(대장 부리바 역)와 토니 커티스 등이 출연한 대작이다. 오스만 투르크의 전쟁이 있었던 16세기 지금의 우크라니아 지역에서 용맹을 떨치던 기마 전사족 코사크 족이 폴란드를 도와 오스만 투르크를 몰아 냈다. 당시 비잔티움을 함락(1453년)시킨 오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여야 각당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하고자 분초를 아껴가며 전국을 누비는 중이다. 그리스도인도 이 나라를 구성하는 시민이다. 그리고 차기 대통령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할 시민적 권리가 있다. 과연 그리스도인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사실 이 같은 의문은 공허할지 모른다. 그리스도인이면 응당 특정 정당의 누구를 찍어야 한다고 ‘계시’가 내려오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보수 개신교계는 역대 선거에서 특정 정당, 특히 보수 정당 후보를 특정해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신탁이라도 받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신문·방송 할 것 없이 모든 언론은 연일 대선 주자들의 행보와 선거 판세를 다룬 기사를 시시각각 쏟아내는 중이다. 이와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진행한 ’2022대통령 선거, 우리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은?’ 토론회에서 언론 지형이 편향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강진구 기자는 기성 언론은 물론,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이 보수로 기울어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시민사회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촛불정신 계승과 실현을 위한 비상시국회의’(아래 비상시국회의)를 열었다. 비상시국회의는 현 정부에 날을 세웠지만, 촛불 정신으로 사회 전반의 퇴행은 막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국회의측은 “몇몇이 대선을 앞두고 촛불의 마음을 다시 모아 토론을 통해 실천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제안해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비상시국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간 특권과 기득권에 맞서 국가권력과 사회권력을 민주적으로 개혁하는데 철저하지 못했다. 기득권 저항이 완
담임목사 해임안 건의와 교단탈퇴, 청빙위원회 재구성 등 극단적 방안들이 제기되고 있는 뉴욕효신장로교회 사태의 중심엔 ‘이단논쟁’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대세이다. 현 담임목사인 문석호 목사는 지난 14(월) 교인들에게 보낸 ‘목회서신과 이단설교'라는 장문의 글을 보냈다. 이 글을 통해 지난해 9월에 동사목사로 선임되어 자신과 함께 공동목회를 해오던 이경섭 목사가 “이단적인 신학사상에 물든 설교를 반본적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경섭 목사의 2020년 12월과 2021년 12월 성탄절 설교에 이단적인 내용이 집중되어있다고 주장
담임목사 이임을 진행중이던 뉴욕효신장로교회가 현 담임목사인 문석호 목사를 해임하겠다고 결의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효신장로교회 시무장로 5인 전원은 지난 15일 소속노회(ARP교단 북동부 노회)에 보낸 ‘문석호 담임 목사 해임 건에 대한 노회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시무장로 전원은 “현재 효신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들로 인한 교인들이 많은 아픔과 혼란이 있고, 3대 담임목사 청빙과정과 후임목사 선출 이후 진행된 일련의 상황으로 기인하여 교회가 혼란에 있다”며 ‘해임 건의’의 배경을 밝혔다.이들은 △리더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오레곤주 한 교회가 시 당국을 고소했다. 이유는 종교 표현의 자유를 탄압한다는 것이다.오레곤주 세인트 티모시 성공회 교회는 펜데믹으로 더욱 늘어난 노숙자를 위해 주 6일 무료 급식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 사역은 교회가 위치한 브루킹스 시 당국의 행정 명령으로 위기에 처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시 당국으로부터 “(무료 급식을) 옮기거나 상당 부분 축소 할 것”을 명령받았기 때문이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행정 명령은 지역 주민이 행사한 압력의 결과라고 한다. 교회가 위치한 브루킹스 주민들은 시 당국
미성년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 필그림교회 홍성우(37세) 목사 사건이 한인교계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버크에 위치한 필그림교회(Pilgrim Community Church, 담임 오중석 목사)의 청소년부 전도사로 사역했던 홍성우 목사는 최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의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홍 목사는 2019년 해당 사건으로 교회에서 해고된 후 한국으로 도주한 상태이며, 경찰은 한국 사법당국에 송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는 지난해 8월에 홍 목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고 노무현’을 등장시켰다. 이 후보는 12일 오후(한국시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겨레의집 앞에서 청중에게 한 즉석 연설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리 스스로 지켜주지 못해 한탄하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독립기념관 방문에 앞서 오전 세종시전통시장을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고 노무현을 소환하며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다시 지켜주지 못했다고, 똑같은 후회를 두 번씩 반복 할 것이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같은
사회 법원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담임목사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명성교회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4민사부(박미리 부장판사)는 27일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태윤 집사가 명성교회를 상대로 낸 대표자지위부존재확인 소송에서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 위임목사와 당회장으로서 지위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을 살펴보면 재판부는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류영모 총회장) 총회재판국의 판단을 인정했다. 앞서 총회재판국은 2019년 8월 "해당교회에서 사임(사직) 또는 은퇴
20대 대선이 50여일 남은 지난 18일, 야권의 유력 후보 선거대책기구에서 소위 법사라는 이가 활동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하루 만에 그가 활동하던 부서는 해체되었다. 그렇다고 끝날 일이 아닌것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오래전부터 '천공스님', '건진 법사', '심도사', '무정' 이라는 이들과 관계해 왔다고 스스로 실토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해당 후보는 지난해 말, 당내 경선토론에서도 손바닥에 무속인의 조언에 따른 것으로 의심되는 임금 왕(王)자를 쓰고 나와 정치에 주술을 끌여들인 것이냐는 구설수에 휘말렸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부부 무속유착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비선정치ㆍ무속정치를 염려하는 그리스도인들 모임’(아래 그리스도인들 모임)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속과 정치의 결탁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MBC 와 , 그리고 , 등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 대화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추가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서 김 씨는 무속신앙과 유착과 검찰권 사유화을 시사하는 발언과 주술에 근거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사역이라는 명목으로 8명을 지하실에 감금해온 조지아주 목사부부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조지아주 그리핀 경찰당국은 커티스 키스 뱅크스톤(55) 목사와 그의 아내 소피아 심 뱅크스톤(56)은 ‘원 스텝 오브 페이스 세컨 챈스’(One Step of Faith 2nd Chance)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가장한 ‘무허가 요양시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지난 13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50분 정도 떨어진 그리핀시의 한 주택에 불법적으로 감금된 이들을 돕기위해 긴급팀을 출동시켰다. 경찰은 “그곳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또 다시 무속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TV토론에서 손바닥에 적힌 ‘왕’(王)자로 곤욕을 치른지 3개월 여 만이다. 당시에도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역시 역술에 탐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번 무속논란은 더 구체적이다. 는 1월 17일자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무속인 전모씨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씨가 윤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부터 대권 도전을 결심하도록 도왔다는 주장과 함께 자신은 ‘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