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그랜트 J. 하기야 총장은 김남중 교수를 2024년 4월 15일부로 한국을 위한 박사 프로그램들과 국제협력 담당 신임 부학장으로 임명했다.김 교수는 신학대학원 교육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실천신학자로서 한국과 북미 지역에서 교회 목회 현장과 신학 교육 현장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김 교수는 한신대학교에서 신학학사를 취득하고 한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에서 구약학으로 신학석사, 그리고 뉴저지 드류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예배학으로 신학석사, 설교학으로 철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부학장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난 주간 동안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자신이 미국의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완벽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국적인 하나님이 축복하는 성서 미국'이 그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트럼프는 "우리는 미국을 다시 기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컨트리 가수 리 그린우드의 1984년 히트곡에서 이름을 딴 성경 홍보 동영상을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에서 올렸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성서 미국(God Bless the USA Bible)’은 이번 동영상에서 홍보하는 성경이다. 킹 제임스 성경과 함께 미국헌법, 독립선언문, 충
뉴욕우리교회는 2월 25일 제105주년 3.1운동 기념 주일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손에 태극기를 들고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애국가를 부르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 행사를 해마다 하는 의미는 첫째,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그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신앙의 마땅한 본분임을 교육하는 것이다. 둘째, 독립운동을 신앙고백 차원에서 했던 한국판 출애굽 역사를 다음세대에게 신앙유산으로 물려줌으로 애국하는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셋째, 조국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한 세계평화를 향한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함이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는 1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미-멕시코 국경지역인 텍사스 주의 엘 파소와 멕시코의 후아레즈 시에서 국경체험(Border Encounter) 프로그램에 16명의 성직자, 활동가, 사회복지사, 변호사들이 참여했다. 이보교는 추방 위기에 놓인 서류 미비자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꿈으로 2017년 시작되었다. 뉴욕, 뉴저지,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미 전역에 150여 가입교회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보교는 작년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조엘 오스틴 목사가 시무하는 텍사스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했다.2월 11일 오후 1:53에 발생한 이번 총격 사고는 3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용의자에 의해 일어났다. [텍사스 트리뷴]에 따르면 용의자는 오후 2시 스페인어 예배 시작 전 현장에 들어왔다. 배낭을 메고 긴 코트에 장총을 숨기고 들어온 용의자는 입장과 함께 난사를 시작했다. 또한 자신이 폭탄을 소지하고 있다고 소리쳤다고 한다.용의자의 총격은 마침 현장에 있던 비번 경찰관 두 명이 저지했다. 용의자는 경찰관들의 대응 사격으로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사회 내 갈수록 늘어나는 무종교인, 이들은 과연 누구며 무엇을 믿을까?미국 여론 조사기관 [퓨리서치]는 지난 1월 24일 여론 조사 결과 보고서 “미국의 종교적 ‘무소속’ (이하 ‘무종교인’): 누구이며 무엇을 믿는가?’를 발표했다. 최근 행한 미국인 종교 성향 및 분포 조사를 바탕으로 한 무종교인 층 분석을 담고 있다.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28%가량이 무종교인으로 2007년 16%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미국 역사와 사회에서 기독교가 여전히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보면 흥미로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품고 있는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바나리서치]는 지난 1월 10일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조사 분석 보고서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교회는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해 그다지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는 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 및 지역 사회에 나타나는 문제와 관련한 교회의 역할과 지역 주민의 기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회? 지역 사회나 공적 문제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 담임 목회자 채동선 전도사가 지난 1월 15일 새벽 5시에 소천했다. 고 채동선 전도사는 엘에이 지역 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 교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며 존경을 받았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노숙이나 마약 문제등 스스로 일어설수 없는 상황 가운데 있는 이들 곁을 지키며 신앙과 목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격식에 얽메이지 않지만 진실하고 열정적인 설교 역시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번 소천 소식은 지난해부터 갑작스레 발병한 병세가 악화되어 일어난 것으로,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12월 20일 베이사이드 지역의 Anchor Inn(215-34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에서 지내는 난민 약 250명에게 한 끼의 식사와 약 85명의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그들은 10여개 국가에서 왔다. 가난, 내전, 폭력 등의 위협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고, 자유와 안정을 찾아 국경을 넘어 뉴욕까지 오게 되었다.우리가 사는 삶의 편리를 나누어야 하는 부담으로 난민들을 향한 냉대의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
이민자 보호처 역할을 감당하는 이민자보호교회가 이번엔 이민교회를 살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란 제목으로 마련된 2024목회 컨퍼런스에는 '한국교회 트렌드 2024'의 저자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을 강사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이 모임을 주최한 이민자보호교회 조원태 목사는 “교회를 이끌 지도자들의 마음이 위축되고, 생각이 확장될 수 있음에도 상당히 갇혀 있을 수 있다는 고민 때문입니다. ‘된다, 할 수 있다’는 말보다 ‘힘들다, 어렵다’는 말들이 더 많은 것 같고 이민사회에서 등대와
지난 10월 29일 제직회에서 폭력 충돌이 있은 후 경찰까지 출동하는 불상사가 있었던 뉴저지 장로교회(김도완 목사)가 12월 10일 열린 공동의회에서 김도완 목사의 재신임을 불발시켰다. 지난 11월 25일 공지된 공고문대로 실시된 이번 공동의회에서 김도완 목사는 전체 투표에서는 재신임 찬성 득표수가 많았지만 규정 2/3를 넘지 못해 재신임에 실패한 것이다. 유효투표 915표 중 재신임 찬성은 53.55%인 490표, 반대는 46.45%인 425표였다. 뉴저지 장로교회는 두 곳의 예배 처소에서 예배를 드려왔는데 펠리세이즈팍의 3부 예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성학대 고발로 곤경에 처한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 설립자 마이크 비클이 20여 년 전 "부적절한 행동"을 고백했다.로이스 리포트는 마이크 비클이 오늘(12일) 성명서를 통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고백을 했다고 전했다. 성명서는 “나는 부적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죄를 지었고, 이 도덕적 실패는 진실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적절한 행동”이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일련의 고발과 논란 가운데 나온 성명서임을 고려해 볼 때 성적인 내용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그는
교회를 살리려는 이들의 모임을 갖습니다. 교회를 이끌 지도자들의 마음이 위축되고, 생각이 확장될 수 있음에도 상당히 갇혀 있을 수 있다는 고민 때문입니다. ‘된다, 할 수 있다’는 말보다 ‘힘들다, 어렵다’는 말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민사회에서 등대와 같던 교회가 빛을 잃어 갈 때 사회는 길을 잃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를 살리려는 이들의 모임을 제안합니다.2024 목회 컨퍼런스는 첫째, 각 교회를 살려 보려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플랫폼으로 마련합니다. 사회의 흐름을 읽는 것 안에서 앞서가는 교회의 자부심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유료 성탄절 행사를 기획했던 한 미국 교회가 질타와 조롱에 휩싸였다.기독교 탐사 매체 [쥴리 로이스]에 따르면 워싱턴 D.C. 소재 워싱턴 내셔널 성공회 교회(Washington National Cathedral)는 지난 11월 27일 교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성탄절 예배 입장권 출시”라는 포스팅을 올렸다.입장권은 무료이지만 $7의 수수료가 부과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결과적으로 관객은 $7을 지불해야만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셈이다.포스팅이 올라오자, 해당 페이지에는 400건이 넘는 댓글로 넘쳐났다. “도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정해지면서 끝이 난다. 하지만 승자와 패자 아래 깔려 억압받던 이들의 고통은 끝이 없이 지속된다. 원폭 투하 78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지옥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는 한인 원폭 피해자들의 처절한 현재다.고령의 1세 피폭자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몸에 새긴 2세 3세 증언자를 이끌고 온 ‘한국인 원폭 피해자 방미 증언단’ 이대수 대표(아시아평화시민넷)를 만났다.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워싱턴, 뉴욕 등을 돌며 생생한 증언을 들려주며 연대를 요청
반주자의 고소 사건과 그에 따른 손해 배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가 다시한번 파행 사태를 맞았다. 지난 10월 29일 제직회에서 폭력 충돌이 있은 후 경찰까지 출동하는 불상사가 있었기 때문이다.폭력을 당한 피해자측의 주장에 따르면 일부 장로, 집사 덩치 큰 교인들이 제직회 전부터 포진하고 있는 등 분위기 심상치 않았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항의를 하던 이모집사가 폭행을 당했다.뉴저지장로교회는 주일 팰리세이즈팍과 오클랜드 두 곳에서 예배를 드려왔다. 팰리세이즈팍에서는 목사가 직접 설교하고 오클랜드에서는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네시 주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주 최고의 학교, 가장 큰 교회, 수많은 기독교 비영리 단체, 컨트리 음악 스타들이 이곳을 고향으로 삼고 있다. 그와 함께 신나치주의자나 백인 우월주의자도 활동하고 있다고 RNS가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달 있었던 윌리암슨 카운티 프랭클린 시장 후보 가브리엘 헨슨을 지지하는 모임에 얼굴을 드러냈다.지난 달 선거일(10월 24일) 프랭클린 시내에는 진짜 미국인은 "이 나라에서 유럽계 인종으로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주장하는 애국전선의 포스터가 붙었고, 지역 신문인 윌리엄슨 헤럴드는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주 한인 기독교 윤리 실천 운동 단체 [엘에이 기독교 윤리 실천 운동] (이하 L.A. 기윤실)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1993년 고 유용석 장로가 주축이 되어 문을 연[L.A. 기윤실]은 지난 30년 동안 미주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를 무대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특히 ‘북한 빵 공장 운영’과 ‘젖염소(2,200마리) 기증’, '조선족 꿈나무 장학금’, ‘디아스포라 장학금’ 등은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처한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희망이 되었다.신앙의 터전인 교회를 바